‘JTBC 뉴스9’은 지난해 9월 손석희 앵커의 복귀로 출범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지만 그간의 시청률은 지지부진했다. 내내 1~2%대에 머물다 지난 21일 방송분에선 4.3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더니, 29일엔 무려 5.4%의 시청률을 써냈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16일 방송분(1.81%), 사고 발생 전인 14일 방송분(1.74%)과 비교하면 상당한 상승세다. 1%대에 머문 종편 메인뉴스(TV조선 뉴스쇼판 1.69%, 채널A종합뉴스 1.52%, MBN뉴스8 1.11%)는 진작에 압도했고, 지상파 메인뉴스마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등한 표본집단과 동일 시간대는 아니지만, 단순 숫자로 놓고 봐면 29일 기준, 오후 8시대 방영된 SBS 8뉴스가 6.4%, MBC 뉴스데스크가 ‘JTBC 뉴스9’과 같은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출처: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430000048&md=20140430073721_BK
종편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공중파랑 똑같은 시청률을 기록하다니
손석희 앵커님의 위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