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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정대현 그냥 국내 컴백이네요
게시물ID : baseball_158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ktlskan0123
추천 : 1
조회수 : 72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2/13 14:14:31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여왕벌' 정대현(33)이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접고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정대현은 13일 "그동안 추진했던 메이저리그 진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오늘 오전 볼티모어 구단에 그 뜻을 전달했다"며 "이제 국내 팀 중 뛸 팀을 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정대현은 일찌감치 원 소속구단 SK와 협상을 접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구단인 볼티모어가 일찌감치 강한 러브콜을 보냈고, 2년간 320만달러 보장의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계약이 성사 직전까지 갔다. 

하지만 메디컬 체크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불거져 계약이 미뤄졌다. 이에 정대현은 지난 7일 일시 귀국했고, 결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로 메디컬 체크 과정에서 구단과 이견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정대현은 "메디컬 체크에서 이상이 발견됐다. 간 수치가 높게 나왔다"며 "문제는 이에 대한 치료 방법에서 구단과 이견이 있었다. 메이저리그 룰이 있어 보다 자세한 설명을 할 수 없는 점 양해 바란"고 전했다. 

또 아이 교육 등 현실적으로 느낀 문제들도 그가 이런 결정을 하게 된 배경이다. 

그는 "아이 교육과 생활 환경 등 아내가 현실적으로 느낀 벽은 상상 이상으로 높았다. 교육과 살곳을 보러왔던 아내는 나와 가족이 같은 지역에서 지낼수 없고 떨어져 지내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듣고 미국행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포기한 정대현은 이제 국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아직 국내 구단 가운데 그에게 구체적으로 제안을 한 곳은 없다는 게 정대현의 말이다. 이제 관심사는 정대현이 어느 팀에 복귀할지에 쏠리게 됐다.

그는 마지막으로 "기대해준 야구팬 여러분, 그리고 끝까지 노력해 준 볼티모어 구단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한국에서 못 다이룬 꿈을 이룬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 메이저리그 이상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남은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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