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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흔한 고등학생인가요?
게시물ID : gomin_227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Ω
추천 : 0
조회수 : 63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0/30 20:36:05
오늘지나면 이제 수능도 10일 남네요.
이때까지 학교다니면서 반3등 정도하는 정도 
1등할 정도로 잘하지도 않는그렇다고 못하지도 않는 학생입니다..

그런데 제가 부산에서만 살다가 서울로 10월에 면접을 보러 간 적이 있었는데요.
거기서 알게된 서울 여자애가 있습니다. 
면접대기시간에 조금 수다 떨다가 면접을 치루고 밥도 같이 먹고 서울구경 시켜준 아이
인데..

저는 그날 처음으로 스무디킹,스티커사진,커피집,패밀리레스토랑
같은 곳을 가봤어요. 

부산에 돌아와서도 계속 연락하는데 걔랑 이야기 할 때 마다 
걔는 스쿠터도 타고,기타도 칠 줄 알고 그에비하면 저는
19년 인생을 제가 진짜 헛산것 같아요.. 너무 공부에만 쳐박혀서 산거 같습니다.
친구들 여름방학때 놀러가서 같이 놀 때도 독서실에만 있었고..
취미하나 없고 그 흔한 게임하나 할 줄 아는게 없습니다.

부모님은 맨날 수능끝나면 다 해결 된다고 했고 , 정말 그런 줄 알았는데
수능10일 남은 지금이 이런데 별로 달라질 건 없는것 같아요.
학창시절 공부한다고 보낸 기억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수능 치면 솔직히 학창시절 끝이잖아요? 정말 아쉽고 놀아본적이 없는게 슬픕니다

대학 잘가면 땡인거 아니잖아요..너무 후회만 남는 학창시절 보낸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병신같아요.그렇다고 시간을 돌릴 수도 없는 이치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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