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대 남자입니다. 24살이지만 남중남고공대군대공대 테크를 타서 여자사람이랑 말하는것도 어색하구요.ㅠ 당연히 모태솔로입니다ㅠ 제 인생엔 여자 사람이란 없었어요ㅋㅋ 그러던 저에게도 어느날 인연이 찾아왔네요ㅋ
저랑 같이 다니는 친구가 하나있는데요 아주 짜증나는 놈입니다ㅋ 맨날 저한테 몹쓸 짓만 하고ㅋㅋ 아주 맨날 놀리고 짜증이 났거든요ㅋ
그러던 어느날 저한테 또 장난을 막 쳤는데 제가 아주 빡쳐서 욕을 엄청 하고 더이상 안논다고 말하고 쌩깟어요ㅋㅋ 그러니까 그놈이 저한테 막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ㅋㅋ 전 진짜 더이상 이놈이랑 말도 안하겠다 생각하고 마구잡이로 무시했죠ㅋ
다음날쯤에 저한테 또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ㅋ 저는 무시하고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잠시 화장실 갔다온사이에 음료수가 하나 있더라구요 쪽지도 같이 있었는데 내용이 "누구누구야 미안해ㅋ 다신 안그럴께"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전 순간 너무 화가 나서 음료수를 바로 옆 자리에 놨어요 아무나 먹으라는 식으로요
그리고 공부를 하다가 잠깐 밖에 나갔다 왔는데 제자리에 또 음료수가 있더라구요,;; 이놈을 죽여야 겟구나 생각을 하고선 쪽지를 봤는데 "음료수 고마워요" 하고 써있더라구요.. 순가 "머지?" 하고 생각을 하다가 옆을 봤는데 여자분이 있는거예요.;; 그리고는 왠지 그사람이랑 계속 먼가 대화를 지속해야 될꺼같아서 번호를 줬어요.. 보니까 생과대 여성분이더라구요.. 그렇게 어색하게 그날이 지나가고 계속 자주 연락을 하다가 만나게 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