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고 싶어요. 22살이고 여자이고 160에 60키로 나갑니다. 쑥스럽고 부끄럽고 촉팔리지만 사실 그대로 말해요-_-;;
결혼 생각하고 만났던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충격에 한달정도.. 암것도 안먹다 시피..하루에 밥 한끼 먹나마나.. 한달정도 그랬는데 살이 빠지는거 같더라구요..ㅡㅡ;; 그랬었는데..
충격에서 헤어나오질 못해.. 지금 일본으로 날아와 있답니다.. 이모 맛사지 샵에서 카운터를 보고 있는데요.. 아침에 샵 오픈해놓고 밥 약간 먹고 30분~ 1시간 뒤에 빠르게 걷기 운동 중입니다.
지금 한 3주 되었네요.. 일본 오자마자 시작했으니.. 솔직히 몸무게는 안달아봤어요. 안빠졌을까봐.. 근데 한국올때 딱~ 맞던 바지가 살짝 헐렁해 진 느낌은 들어요. 뱃살은 그대로 ㅡㅡ;;
여기 목욕탕에 있는 맛사지 샵이라.. 매일 노천탕에서 반신욕 30분씩 하구요.. 아침에 출근-> 밥 1/2공기 먹고 30분-1시간 휴식 후 걷기운동 -> 마무리 운동으로 스트레칭 -> 와서 샤워하고 반신욕30분 하고 -> 샤워하고 나와서 스트레칭 운동 약간..
요렇게 하고 있는데요.. 저녁에는 될 수있는 한 6시 이후로 안먹으려고 노력중이고..
제가 궁금한것은. 걷기운동하면 확실히 살 빠지긴 하는거죠? 제가 옛날에 육상이랑 축구-_-를 해서..하체 튼실하구 다리에 알이 있는데.. 도대체 이건 어떻게 빼야는지.. 반신욕하면서 열심히 주무르고 하는데.. 빠질거같지 않네요 ㅠㅠ 수술해야 하나요..
걷기운동 1시간정도 하는데.. 빠르게 걷구요.. 다리살도 빠지나요? 다리가 딴딴해지니까 불안해요..
어떻게 하면 운동 효과를 좀 더 높일 수 있을까요??
아.............오유님들.. 부탁이 있어요..
제가 의지가 좀 부족해서 그런데.. 저 진짜 22살.. 이 꽃다운 나이에 살에 파묻혀서 좋은시절 보내기 싫어요.. 저 올해 진짜 살 빼고 싶어서 그런데.. 저 고민게시판에다가 다이어트 일지 비슷하게 쓰면.. 님들 화내실 꺼에요?? 하루에 한번만 쓸께요........ㅡㅡ;;
비포 에프터 사진 한번 만들어 보고싶어요 저도 ㅠㅠ 우어어엉.. 오유님들이 응원해주시면..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할 거 같은데.. 안~되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