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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ㅅㅈ씨...진짜 실망이네요....
게시물ID : baby_22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miles
추천 : 15
조회수 : 1958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7/11/28 00:52:05
얼마전 신생아 중환자실에 할머니 매니저 대동하며
면회시간 무시하고 당당히 들어갔다는 글보고 
아직 확실하지 않은 거같아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 기사 떳네요...
본인 자필로 사과문 쓰셨는데
어느정도 인정하긴 하는데 
첫애라서 그랬다는둥 판단력이 흐려졌다는둥 
참 사과문 같지도 않는ㄴ 사과문이네요....

그것도 애기낳고 일년이 흐른뒤에 급하게 이제와서 사과문??
전혀 진실성도 없어보여요.....

기사 댓글하나하나 읽어보니 
더욱더 화가 치미네요....

저희애들은 다행히 인큐에 들어가지 않아서 모르지만 
댓글들 읽어보니 
면회시간 기다리며 이제갓 출산한 산모가 
새벽녘까지 대기실에서 기다리다가 
10분 남짓한 면회를 마치고 나오며 다들 눈물 바람으로 나오고

인큐베이터 안에서 아이가 죽는 거보면서 
엄마들 바닥에 엎드려서 오열하며 그거 보는 옆에.산모들도 
덩달아 오열하는 그런곳....이랍니다
그래서 더더욱 감염예방위해  출입을 금지하고  
부모들도 하루에.딱한번 10분 면회 허락 한다고 하는데

기다리고 있는 산모들 사이로 유유히 하루에도 몇번씩 
그냥 들어가는 '그분'을 보면서 얼마나 자괴감이 들었을까요..


인큐베이터 자리 맡아놓는다는 얘기도 봤어요 
아직 낳지도 않은 아이.인큐 자리 맡아놓는 사람들 때문에
지금 막 태어난 아이는 태어나지마자 엠뷸러스에 올라타
병원 인큐 남는 자리 없어서 
엠뷸런스 안에서 죽거나 뇌에 문제가 생기는일도 있다고..

병원도 진짜 문제인거같고 
그때 산모들 매니저 할머니 할아버지 까지 들어가는거보고
우리아기 감염될까봐 얼마나 마음을 조아렸을지..
병원이나 간호사에 항의 하고샆어도 
내새끼 해꼬지 할까봐 
말한마디도 못꺼냈을 아기 부모님들 
1년이 지났지만여전히 가슴 아프실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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