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사는 21살 남자입니다 저는 어릴떄 할머니손에 자랐고 아버지는 중학교떄 부터 같이 살았고여 집안형편이 안좋아서 한달에 나오는 생활보조금 30만원으로 살다가 고등학교 2학년떄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그것마저도 안되서 어린마음에 공부도 못하는데 빨리 자퇴하고 돈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고등학교도 중퇴하고 알바만 하면서 살았내요 그리고 제 앞으로 300만원정도 아버지가 제 명의로 쓴 핸드폰빛이 조금있고 지금은 주유소에서 숙식하면서 생활하고 있는데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 씁니다 곧 있으면 군대도 가야되는데..저는 집도 없고 아무것도 없내요 아버지랑은 연락을 아예 안하고여 맨날 술먹고 그런것떄문에 집나온지 오래고 친구들은 제가 대인관계를 아예 끊었습니다 어릴떄는 그냥 마냥 뭐든지 열심히 하면 될꺼 같고 돈만 차근차근 모으자 생각했는데 그게 마음처럼 쉽지 않내요 하루하루가 너무 외롭고 남들처럼 대학도 가고 친구들도 만나고 싶고 그러다 보니 돈도 제 마음처럼 못 모으고 같이 일하는 형들이랑 술마시고 여자 만나고 그생활만 계속 하다가 지금 제 자신이 불쌍하고 처량해서 눈물이 나내요..이제는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저같은분 보셨거나 아니면 그냥 충고좀 해주세요 나쁜말이든 욕이든 좋으니 부탁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