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진압이 대한민국 육군의 자랑?

오마이뉴스 | 입력 2012.09.18 14:05

이 중 문제가 되는 부분은 1분 45초가 지나갈 즈음 나온다. 영상에서는 "1948.4.3~7.3 해방 후 제주 무장공비 폭동 진압을 시작으로"라는 자막과 함께 쓰러져 있는 사람들 위에 서있는 군인들의 사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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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당사건 이후 두번째이네요 유난히 국방부의 역사왜곡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진상조사를 통해 결정된(그네찡말로는 일부시각) 역사적사실을 왜곡되게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는 역사의식이 결여된 한 후보로 인한것이라 생각합니다.

확실한 증거없이 역사적진실이 자꾸 재논의되는것이 대통령후보라는 사람의 행보와 결이 같아보이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자기 입맛에 맞게 바꾸는 행태는 마땅히 비판하고 매를 들어야합니다.

현정부가 의지가 있다면 이번엔 강력한 대처가 요할 것이며,

또한, 역사를 임의적으로 해석하려 하는 후보자에게도 따끔한 매를 들어야합니다.

무고한 양민이 한순간 좌익빨갱이가 되어 학살당하는 사진으로 바뀔수도 있다는 사실을 통해 역사의식이 오염되면 진실이 후세에 어떻게 비춰지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인것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