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지나가던이
에피소드 1만 끄적끄적 그려봤어요~
동물 표정 그리는거 재밌네용ㅋ.ㅋ
1. 휴가
부하 : 팀장님... 저 죄송한데 장기로 휴가를 신청할수 있을까요?
상사 : 뭐야? 이 자식이 지금이 얼마나 바쁜시기인데 왜 갑자기 그러는데?
부하 : 저어... 사실 삼척에 홀로 계신 어머님이 몸이 요즘 많이 안좋아지셔서요... 다만 한주라도 가서 간호를...
상사 : 뭐? 이 자식이 지금 회사에 놀러왔나? 너 공사구분 못해? 개인사정으로 휴가철도 아닌데 쉰다는게 말이 돼?
부하 : 죄... 죄송합니다. 휴가얘긴 없던걸로 하겠습니다.
상사 : 이 자식이 상사를 가지고 노나? 너 어디서 그따위로 배웠어? 나가! 우리부서에서 나가. 너같은 놈 필요없어.
야, 선임과장! 인사팀에 전화해서 저 자식 발령해달라고 업무연락 보내.
부하 :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상사 : 시끄러! 넌 닥치고 있어. 선임과장. 뭐하냐? 업무연락하라니깐.
과장 : 네에... 근데 어디로 발령내라고 할까요?
상사 : 그것까지 내가 멘트 달아줘야 하냐? 참나... 정신머리 똑바로 박히게 외진 점포에다 발령내달라고 해. 예를 들면
동해점 같은데면 좋겠네.
과장 : ......
부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