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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27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경봉★
추천 : 0
조회수 : 93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10/31 00:01:33
오늘 지갑을 깜빡하고 집에 두고와서 민증 이런거 아무것도없이
친구들이랑 술먹으러 왔는데여 제 친구들은 다들 성숙하고 키도커서
민증검사를 안하는데 다들앉아서 안주부터시키고 맥주를시켰는데 직원분이 절 보면서 하시는 말씀
"미성년자는 술먹으면 안되시는데 잔 하나빼고 드릴께요"
후아.. 그래서 저 20살인데요 민증을못가져왔어요 어쨌든 잔 하나빼고주세요
이랬어요 어쨌든 제 잘못이니까.. 도가니 영화 보러 롯데시네마 갔을때도 민증을 못챙겨갔었는데
친구들은 표 그냥 끊어주시면서 저한테만 "요즘 이렇게와서 친구라고 속이고 청소년들이 표 끊는분들이 많아서 검사해야되요" 이러심 그날 하는수없이 가까운동사무소가서 가족관계증명서? 같은거 떼와가주고 그걸로 성인 인증 했네여
다들 이말듣고 어리게보면 좋은거지 이렇게 생각하실진 모르겠지만 저는 너~무 싫어요
아홓.. 그래서 전 지금 친구들옆에 가만히 앉아서 안주만 꾸역꾸역 먹어야하네요
다들 어려보이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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