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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맞춤의 미학(美學)
게시물ID : soju_227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수없다,
추천 : 1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5/26 03:39:50

 

 

 

 

 

 

 

          입맞춤의 미학(美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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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너와 나는 슬플 수 밖에 없었다

   너와 나의 가슴은 언제나 멀었다

 

   포장마차, 술잔을 건네다

   너의 입술을 훔치듯

   네 술잔에 내 입술을 가져다 댔고

   거리는 흥청이고 있었다

 

   인사동 낙원상가 뒷골목

   나는 비틀거렸고 너는 나를 안았다

   두 가슴은 여전히 멀었다

 

   그 때, 서로 길을 열었던가

 

   입술을 마주한다는 건 얼마나 아름다운 장면이던가

   너와 나의 가슴은 맞닿을 수 없지만

   너와 내가 서로 통할 수 있는 길을 서로에게

   내어준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더냐

                                    

  네 뜨거운 심장과 나의 심장은 서로의 오른편에서 흐르지만

  너와 내가 마주설 수 있는 것은 서로의 입술이 포개질 수 있다는 것

  그러하기에 나의 마음이, 너의 마음이 닿을 수 있는 것

 

  오늘도 가만히 너의 얼굴, 너의 입술에

  내 입술을 묻는다, 묻으며 눈물을 씹어 먹는다

 

 

 

 

 

 

 

 

 

 







  나 왜 오늘 까칠하지?

  엄마랑 마지막으로 사는 게 끝나서 그런 건가,

  만날 불효만 시전하면서 뭔 개소리야, 흥,

 

  다른 사람들은 무슨 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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