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쪽에보면 호떡집이 있어요. 서면에서 저녁먹고 후문쪽으로 가는데 제가 아 쫌만 더가면 호떡집 나오는데..! 호떡먹고싶다 근데 현금이없어..! 라는 생각을 하면서 헣..! 허어엉 헝... 하고 콧소리를?? 냈는데 바로 남친이 옆에서 그래 호떡사줄께 이러는거에요ㅋㅋㅋㅋㅋ 빵터져섴ㅋㅋㅋ 아니 어떻게 알았어?? 물으니 호떡사주세욯.. 호떡.. 하고 말했잖아 이러네요ㅋㅋㅋㅋㅋ 제가 금방 밥먹어서 배부르고.. 근데 먹고싶고.. 근데 나 현금도 없고.. 이러니 남친도 배부르다며 호떡 하나만 사서 나눠먹자고 하더라구요. 그래! 라고 하긴했는데 막상 나눠먹을 생각하니 이 맛난 호떡이 뭔가 아쉽고.. 아 어쩌지 라며 생각하고 헝.. 허엉..흐응.. 라고 혼자 웅얼거렸는데 남친이 그래 두 개사서 하나씩 먹자 이래요ㅋㅋㅋㅋㅋ 아니 도대체 어떻게 아는거냐 나는 말 한마디도 안했다 하니까 호떡 두개사자~ 라고 말했잖아 이래요ㅋㅋㅋㅋ아놔ㅋㅋㅋㅋ 다 티가 나겠지만 저걸 어떻게 귀신같이 알아듣는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