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살다 훅가겠구나라는 깨달음을 깨우친 주인공 이야기
뭐 간단합니다.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가 세상을 구원하겠다고 마왕을 때려잡은것까진 좋은데....
아버지 친구랑 아버지가 사이좋게 마왕이랑 크로스카운터로 으앙쥬금.
근데 이상하게 아버지 친구는 용사대접인데 아버지는 마왕에게 들러붙은 천하의 개쌍놈이 되어버림. 어?!
그리고 소년은 그거 보고 '야 이거 저렇게 살다가 진짜 목숨도 날려 친구도 날려 명예도 날리는구나 난 저리 안살아야징'라고 결심.
그나마 그런 소문에 휘둘리지 않는 아버지 친구 손에서 그 마음가짐에 걸맞는 자유로운 사상 주입.
그래서 주인공 주제에 주인공같은 시츄에이션은 모조리 옆에 있는 애한테 토-스!
그리고 플래그도 주인공 옆자리로 대거 떠넘겨짐
그러니까 본격 주인공 옆에 있는 안경잡이 친구 포지션을 노리는 주인공 장르.
주인공이 주인공 포기하려는 글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되어봤자 훅가는걸 봤으니 난 안해!
그런데 아버지가 주인공 옆의 조력자 포지션 잡다 훅갔잖아? 어?!
....생각해보니 이런물건도 어딘가엔 존재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