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정부가 성범죄자들의 재범 방지를 위해 강제적으로 실행해온 거세 조치가 유럽연합과 인권단체의 비난을 사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12일 보도했다.
이같은 논란은 유럽의회 산하 고문방지위원회가 지난달 체코 정부에 성범죄자에 대한 생물학적 거세를 중단할 것을 권고한 뒤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에서 성범죄자들에게 거세를 행하는 국가는 체코가 유일하다. 체코에서 거세를 당한 성범죄자는 지난 10년간 최소 94명에 이른다.
체코 정신과의사들은 성범죄자의 성적 충동을 억누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방법은 거세라며 거세를 지지하고 있다. 정신과의사 마틴 홀리는 "거세 처분을 받은 범죄자들 중 재범자는 한 명도 없었다"며 정부의 정책은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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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157872 ps. 정신과의사 마틴 홀리는 "거세 처분을 받은 범죄자들 중 재범자는 한 명도 없었다"며 정부의 정책은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