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일년선배오빠인데요..전 지금 이십대 중반이에요 같은동네 살아서 되게 친하고 예전부터 서로 연애사 같은것도 많이 도와줬거든요. 편한사이고 친구같아요.그런데 요즘 외로워서 그런지 갑자기 좋아진건지 그 오빠 한번 더 만나고 싶고 만나면 좋고 손도 잡고싶고 설레고 그런기분이 들어요ㅠ
그런데 또 요즘 오빠한테 관심가지는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얘기 들어도 질투는 안나요;;; 좋긴 한 것 같은데 이 오빠한테 경솔하게 대시했다가 괜히 좋은사람 잃는건 아닌가 싶고 오빠랑 같이모여 노는 사람들도 되게 많은데 자칫하다가 그사람들하고도 서먹해질것같아 무섭기도 하고.....그런데 또 그 오빠만나면 좋아서 주체가 안되요ㅠㅠㅠ 저도모르게 오빠님 제발 나랑 만나줘 이러고 굽실댈것같아요ㅠㅠㅠㅠ
주위 상황 걱정되는거 보니까 진짜로 좋은게 아닌것같기도 하고...복잡해요ㅠ 일단 평소랑 다름없이 대하고있는데 역시 안들이대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