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눈팅하다가 갑자기 생각난건데 한달전쯤일인데 갑자기 깊은 빡침이 밀려오옴. 한달전쯤이 내 생일이었는데 츄니닝을 선물받았음. 근데 디자인이 별루라 ㅋ교환할라고 매장가서 이것저것 입어보고 좀더 비싼걸로 바꾸기로 했음 선물 받은건 십삼만원이었고 내가 고른건 십오만원이었어 난 당연히 이만원 더 내야겠다 생각하고 카운터로가져가서 "이걸로 바꿀게염"이라고하니 카운터 알바생이 계산기를 열나게 두드리더만 "손님. 계산해보니 이만원이 남는데 다른거 더 사실래요?"라고 하는거임. 난 학창시절 도덕 과 윤리점수가 높았기때문에 본능적으로 "어? 제가 고른게 더 비싼건데요?" 라고하니 다시한번 계산기를 열라 뚜드리는거임. 그러더니 다시 할인 머 어쩌구저쩌구 하더니 돈이 남는다는거임. 내가 아니라고 다시 한번 더 계산 해보라고 막우기니까 다시 계산기를 뚜들 기더니 "어? 아..ㅋㅋ 지송여. 제가 잘못했음 ㅋㅋ"이러면서 돈 더내시면 된다고 하더임. 결국 난 승리의 미소를 지으면서 계산을하고 나왔음ㅋㅋ 그런데 뒤에서 들려오는 깊은 빡침을 느끼게하는 그말.... ... ..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아버님~" .. ... 헐! 난 장가도 안간 스물아홉의 애띤 청년인데 내가 아버님??? 내가 늙어보인닼 말은 들었어도 아버님은 아닌데. 헐 어머님이라고 안한걸 다행으로 생각해야하나?
일하다가 갑자기생각나서 적은건데 마무리가 안되네. 적다보니 " 아버님"에서 빡치는게 아니라 가격계산 철저한 나자신한테 빡치네 아~잉♡♡ .. 돈계산 잘하는 스물아홉 애띤 청년 만나볼 오유인 없나 아~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