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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자를 "투자 개념"으로 만나는 남자들 이해가 안됨
게시물ID : gomin_2276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ㅁㄴ
추천 : 1
조회수 : 788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1/10/31 14:33:52
본인은 여자임 일단 밝히고 씀.
가끔 남자들보면 여자를 투자개념으로 만나는 사람들이있음.
무슨말이냐 하면 "내가 그 여자한테 얼마를 썼으니 어떤 기대효과가 있겠지?"
라는 마인드임.
한마디로 내가 돈을 쓴만큼 나한테 어느정도 마음이 생기겠지? 점수땄겠지 하는 마음임.
여자입장에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터무늬 없는 말임 ㅠㅠ

뭐 더치페이가 말이 많은데..솔직히 본인 입장에선 더치페이..
자주 안해봤음. 할 일이 별로 없었음.
본인이 안하려고 했던건 아닌데 밥먹고 일부 금액을 보태드릴려고 해도
항상 "괜찮다"며 카드쓰시거나 현금으로 먼저 결제 해버리심..

소개팅해도 남자들이 대부분 사고 본인은 커피정도 사주는 정도.
일측에선 밥을 먹더라도 서로 1/n 을 하라는데 
여자입장에선 진짜 분위기깨는 말이고 생기던 호감도 없어지는 말임.

여자들이 경제관념이 없는게 아님..
둘이서 먹고 3만원이상 나오면 솔직히 본인도 좀 마음이 불편함.
커피 기껏해야 4천원정도인데 남자가 3만원이상 내고 여자입장에서 8천원정도 내는게
더치라고 볼 수는 없다고 본인도 생각함.

그래서 본인 같은경우엔 미안해서 커피사고 영화나 봐요~ 제가 쏠게요 ㅎ함..
근데 무슨 자신감인지 고맙다고 하면서도 영화값은 남자가 내려고 하는경우가 많음.

근데 문제는 항상 듣는소리가 된장녀, 보X녀 소리 들음 ㅡㅡ
아니 자기가 산다고 해놓고 왜 내가 돈을 안썼다는둥 얻어먹으려고만 한다는둥..
내가 가만히 있었던것도 아니고..ㅠㅠ
그리고 돈 = 호감 인줄암. 물론 데이트 하는데에 있어서 금전적으로
제약이 없는 상황이 계속 된다면 즐길 거리가 많아서 서로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질지는 모르는데..

본인 같은 경우엔 그냥 조금 이야기하고 몇번 만나다 보면
좋은사람, 그냥 친구, 혹은 아는 오빠 동생 정도로 나뉨.
근데 이건 제 스스로 나누는거라 거리도 각자 맞게끔 두고 그러는데도
영화 한번 같이봤다고, 밥한번 같이 먹었다고 지한테 호감있는줄 아는
남자들이 대부분임......그래서 솔직히 연락하기도 두렵고 연락받기도 두려움 ㅡㅡ

결론은 돈쓴만큼 호감정도가 생기는건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라...
에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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