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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학창시절에 어떤 벌이 가장 곤혹스러웠나요?
게시물ID : humorbest_2276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지킴
추천 : 46
조회수 : 4203회
댓글수 : 2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3/16 20:51:33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3/16 20:16:40

전 고등학교 2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새내기 교사인데요,

우리반은....
한 사람이 지각을 하면 지각한 분수만큼 종례 후 반 친구들 모두가 남아있습니다.
(8:30이 등교시간이고, 한명이 8:50에 오면, 종례후 반친구들 모두 20분간 남아있습니다.

여태껏 군말없이 남아있다가
요새 슬쩍 풀어줬더니...

오늘 종례후 잠깐 교육을 다녀온 30분 사이 
7명이란 인원이
토꼈네요.....


사실 벌을 주기도 이젠 좀 미안해지려해요,,,,

경력있으신 분이 지각버릇 고쳐주는덴 이 방법이 최고라며 알려주셨는데...
애들이 7명이나 나가버리니
소심해지고 마음도 약해지고... 으흑 ㅜㅜ

그렇다고 7명이나 토꼈는데
슬렁슬렁 봐주며 넘어가면 저를 우습게 볼게 뻔하고.....


전 일단 토낀 7명만 내일 늦게까지 남길 생각이긴 한데..
그 아이들의 기를 한번에 꺾을수 있을만한...

큰소리 안치고 때리지 않으면서
굉장히 무서운 벌 없나요???????????????????

획기적인 벌 없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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