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밥은 먹어야 됨미다!
1.
이래저래 장보다가 양념한 돼지고기가 저렴해서 (100g 7~8백원 사이) 1kg 정도씩 사다두고 구워서 보리밥에 얹어서 , 돼지고기덮밥을...
저렴한데 나름 짭짤하니 맛있어서, 따로 양파와 당근을 볶아서 얹어서 먹는 식이었습니다.
채썬 양파와 당근을 최소한의 소금과 후추로 밑간하면서 강불에 따로 볶아서 넣어보세요.
그냥 같이 절인 야채와는 다른 맛입니다.
2.
간식이 땡겨서 크레미카 다이제스티브 쟁여둔 거에, 이마트 초콜렛 한 조각씩 끼워다가 전자렌지에 1분 정도 돌린 겁니다.
초코 다이제 맛 맞습니다. 단, 전자렌지에서 꺼내서 한동안 식혀야 됩니다. 겁나 뜨거우니까 조심!
3.
몇 달 전에 , 뜬금포 새벽에 기본 햄버거가 땡겨서 새벽에 만들어본 건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종종 만들어먹고 있는 "햄버거 비스무리한 거" 입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패티 굽고
통밀식빵 팬에서 구워주고, 채썬 양파를 약간 아삭한 느낌이 남을 때까지만 볶아줍니다.
그리고.
식빵 구운것 - 치즈 - 양파 볶은 것 - 치즈 - 패티 (여기에 양파 좀 더 올리고 패티 한장 추가 가능) - 머스터드 소스 - 식빵 구운 것
이런 순서로 올려주면 됩니다.
양상추, 토마토 슬라이스를 넣으면 더 좋겠지만, 이게 집에 항상 있을 수는 없잖아요?
하지만, 양파는 어지간해서는 두루두루 쓰기 좋으니까 집에 두고 먹는 경우가 흔하잖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제일 끝 사진은 방금 먹은 겁니다.
덤으로, 치즈는 앵커 치즈를 쓰고 있습니다.
앵커 치즈가 짠맛이 조금 강하긴 한데, 만약 이게 안 맞는 분은 입맛에 맞는 슬라이스 치즈 쓰심 됨미다.
취향에 따라서는 볶은 양파에 파르메잔 가루 좀 뿌려도 맛있을 겁니다.
이제 설거지 - 뒷정리하러...
출처 | 내 폰!!! 내가 만든 거!!! 내 사진!!! [빼애애애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