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자사람입니다.

제가 저보다 한 살 어린 남자사람을 1년동안ㅠㅠ짝사랑하고 있어요.

얘랑은 한때 잠깐 썸을 타다가 저 친구가 제가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고 지레짐작하고;;

다른 여자를 사귀면서 서먹해졌어요.

제가 괜한 자존심에 이 친구가 저 말고 다른 여자랑 사귀는게 너무 싫어서

이 친구가 싫어하는줄 알면서도 애 취급하고 다른애들한테는 이 친구를 좋아하지 않았던것처럼

쎈척;하고 다녔었어요. 그치만 계속 그 친구가 너무 좋아서ㅠㅠ 속으로는 혼자 끙끙 앓고 있었어요.

웃기는건 여친을 사귀고 있었으면서도 그 친구는 저에게 계속 호감표시를 했었어요.

그치만 여친있는 남자랑 어울리는건 진짜 아니라고 생각해서 제가 거리를 뒀다가

이게 악효과가 나서 더 사이가 멀어졌어요ㅠㅠ..


저는 얘가 아직도 너무 좋은데;; 이미 말이나 행동을 저런식으로 해버려서ㅠ

그 친구가 저한테 마음이 남아있었대도 저 말들을 듣고 저한테 정떨어졌을까봐 무서워서 더 서먹하게

대하게 되요ㅠㅠ.. 그 친구도 이제 저한테 먼저 다가오지도 않고...


그 친구나 저나 서로에게 너무 미련만 남아서ㅠ 사이가 너무 복잡하게 얽혀버린것 같아요.

어떻게 사귀는 사이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은 친구로나마 남을수 있게

꼬이고 꼬인 사이를 풀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