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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27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q
추천 : 0
조회수 : 57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10/31 19:34:29
21살 대학생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떄부터 노스 디자인도 너무 예쁘고 제가 등하교를 걸어서
하는데 굉장히 추워서 따뜻한 노스패딩 하나입는게 좀 과장해서 말하면 소원이였습니다
저희집은 형편이 안되서 나이키 짝퉁 바람막이 입고 다녔고여 그래서 나중에 꼭 돈벌면 노스패딩 하나
사야지 다짐했는데 제가 작년에는 등록금 버느라 빠듯해서 못샀던 노스를 이번에 월급타고 큰마음먹고
살려고 매장을 갔습니다 진짜 그전날 잠도 못자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9시에 매장문 열시간에 바로 들어가서
골르고 있는데 옆에 고딩쯤 되 보이는 여자애 두명이 있더군요 아침이라 사람도 없고 기분좋게 옷 고르고
있는데 옆에 그 여자애들이 막 수근수근 거리더라고여 대충 들어보니깐 저보고 대학생이 무슨 노스냐고
생긴건 훈남인데 왜 저러냐고 그러더라고여 자랑아님..아무튼 진짜 그말 듣고 좀 충격??그래도 저는
46만원짜리 당당하게 카드로 결제하고 입고 나왔습니다 근데 집와서 생각해보니 대학생이 노스입으면
진짜 쪽팔린건거 같기도 하고..괞이 산거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좀 화가 난다고 해야되나??
내가 입고 싶은거 입는다는데 왜 사람들 시선 신경 써야되는지 입고 다닐떄마다 신경 쓰일꺼 같고
님들 생각은 어떤가요??20대는 노스 입으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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