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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559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휴먼
추천 : 0
조회수 : 2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2/14 22:07:27
[골렘마스터]  # 프롤로그

프롤로그

세상에는 '신이 내려준 장소' 라 불리는 곳이 존재한다. 그 아
름다움은 도저히 지상계에 존재하지 못할 신비였고, 그 몽환
적이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로 빚어지는 자연경관은 신이 아
니면 창조할 수 없는 것이라 믿어졌다. 그 곳을 본 세인들은 - 
신이 내려준 장소 클라미디 대륙의 신비라 칭하였다.

클라미디 대륙. 

그 북부 지역에 신이 창조한 위대한 자연이 숨쉬고 있었다. 
그 높이를 측정할 수 없을 정도의 봉우리들이 첩첩 병풍을 치
듯 산맥들을 굽이쳐 흐르게 하였고, 그 광활한 지세를 자랑하
는 산맥들이 모여 거대한 클라미디 대륙을 형성하였다.

그 클라미디 대륙, 사람들이 바로 신이 내려준 장소라 경배하
는 대륙에 신들의 장소가 있었던 것이다.

칼리어!

산의 꼭대기서부터 중턱까지는 귀여운 눈의 정령이 장난이라
도 치듯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순백의 설원이 펼쳐지고, 허리 
아래 부분은 오래된 고목들과 신비로운 동식물들이 자리를 잡
았기에 지상 최고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을 간직한 곳. 필설
로 형용하기 어려운 신들의 신비가 서려 있는 곳, 바로 칼리어
라 칭해지는 - 신들의 대지였던 것이다.

사람들은 신들의 대지를 경원하여 쉽게 그 신성한 신들의 땅
을 밟지 못했다. 하지만, 산맥 깊숙한 곳에는 사람들을 해치
는 마물들과 산맥의 거친 천험(天險)의 지형은 인간들의 발길
을 막는 신들의 금제라 여겼다.

게다가 산맥 깊숙한 곳에 무수한 천연동굴들이 뚫어져 있었
다. 그 거대한 천연동굴들이 거대한 하나의 지하세계를 이루
었고 그 주인은 바로 골드 드래곤 그라디우스였다. 바로 지상 
최강의 종족 드래곤의 로드라는 존재의 레어였던 것이다. 

골드 드래곤 그라디우스, 그가 신이 드래곤의 모습으로 인간
계에 휴식을 취한다는 소문의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
만 사람들은 그 드래곤이라는 말만 듣고서도 죽음이라는 두려
운 단어를 떠올렸다. 

그 무시무시한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잇고 나돌았고 결국 사
람들 사이에는 칼리어 산맥이 신이 내려준 장소라는 인식과 
더불어 죽음의 문턱이라는 새로운 생각이 자리를 잡아갔다. 
인간계에 다시 보기 힘든 아름다운 곳이긴 했지만, 산맥을 소
유하고 있는 라미트 왕국에서조차 마물들과 드래곤이란 존재 
때문에 관광 자원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결국 신이 내려준 장소. 칼리어 산맥은 멀리서 감상하는 그
림 같은 존재로 인식되어졌고 사람들 스스로 금단의 지역으
로 분류되어 인간과 유사인종의 접근이 거의 없어져만 갔다. 

근 200년 동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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