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심심하니 전쟁시대 공략을 하도록 하겟슴다<

 

...쓰다보니 길어져서 맨아래에 요약을 좀 쓸게요

 

 

 

일단 전쟁시대는 스타게이트에서 유닛을 뽑으면

스카웃->근거리

캐리어->장거리

아비터->영웅

이렇게 유닛이 나오게 됩니다.

이건 그냥 맵에 설명으로 나와 있어서 중요한건 아니고<

어쨋든 '제 스타일'의 전쟁시대 공략을 시작합니다.

 

이맵의 특징으로는, 킬을 할수록 미네랄이 오르는것(단, 스킬과 플레이어의 킬 제외)과 시대변화에 따라 센유닛을 뽑을 수 있다는겁니다.<-이거 꽤 중요해요

방어탑이 있어서 맨처음 뽑는 사람이 약간 불리한 경향도 있으나, 그정도는 실력있으면 극복할 수 있을거에요.

 

<고대>

별로 중요하진 않습니다<

적이 초보가 아닌이상 신전피를 많이 깍을 수 없는 단계이기 때문에
(적과 실력차가 크다면 빨피까지 만들 순 있지만)

적을 최대한 많이 죽여서 몸빵유닛 쌓아놓고 최대한 빨리 중세시대로 가는게 목적인 단계정도..?

맨처음 심리전을 하며 돈이 많이 모였을 때 스킬 돈0을 쓰고 공격하는것도 좋습니다.

(스킬을 먼저 쓰는쪽이 불리한 경향이 있으나, 돈0스킬이 좋은 이유는 맨아래 스킬설명에 서술)

 

클럽맨(저글링) :소형이고 부피가 작아 히드라 상대로 좋습니다

슬링샷맨(히드라) : 장거리이고 체력이 낮아 뒤에서 싸우는게 좋습니다.

디노 라이더(울트라) : 공격력이 높아 신전체깍기에 유용하지요.

 

초반에 견제한답시고 저글링 두기를 뽑고 공격하는사람 있는데,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만약 신전이 조금이라도 깍이는게 아깝다거나 자존심 상하신다면, 적 저글링이 가까이 왔을때 타이밍을 잘 맞춰 저글링을 뽑으면

아군 저글링이 적게는 아예 안맞고, 많게는 4대정도 맞는걸로 적 저글링 2기를 죽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적과 아군은 같은 돈을 쓰고도 우리쪽만 견제한것과 비슷한 효과를 누리실 수 있습니다.

이맵의 허점중 하나가 방어탑이 시대변화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는것인데, 그걸 이용하는게 이기기에 훨씬 편합니다.

적이 많이 뽑아서 쳐들어온다면, 타이밍 잘 맞춰 저글링을 적당히 뽑아주면 이길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저글링 이나 히드라없이 올울트라만 뽑는 상대 앞에서 효과가 제일 좋습니다.

만약 맨처음에 기다리기 지루하고 먼저 공격을 가고싶을 땐

저글링 다수->히드라 소수->울트라 소수

이 순서로 뽑는게 가장 좋습니다.

저글링과 히드라는 이동속도가 비슷해서 저글링이 앞에서 싸우고 히드라가 지원할 수 있는데,

울트라는 이동속도가 빨라서 먼저 뽑으면 먼저가서 죽어버릴때가 많습니다.

 

올히드라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시는분들 많은데, 저글링2vs히드라4로 싸움붙여보니 저글링이 이기더군요.

대규모의 싸움에서도 히드라는 폭발형이라 데미지가 반감되고, 저글링의 공속과 밀도가 좋아 히드라가 불리합니다.

 

상대가 먼저 중세시대로 올라가 아쳐를 뽑을 때 울트라를 뽑는것도 좋습니다.

대형이라 진동형에게 맞는건 그리 아프지 않지요

 

<중세>

소드맨(질럿) 

아쳐(인페 듀란,즉 고스트) 

나이트(테사다) 

 

여기서도 아쳐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시는분들 많은데, 아쳐는 밀도도 높고 사거리도 길지만 체력과 공격력이 약해서

어느정도의 몸빵유닛이 필요하거나, 아쳐만 뽑을경우엔 엄청난 물량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진동형이라 적 신전에 타격을 주기 힘듭니다.

소드맨은 몸빵용으로 좋습니다.(불쌍하네요)

나이트는 사거리가 짧지만 체력과 공격력이 좋습니다.

적이 고대일때, 나이트의 방어력8을 뚫는건 디노라이더 뿐인지라 혼자서 저글링 수십기를 상대할 수도 있습니다.

그 무식한 공격력때문에 신전에도 타격을 주기 쉽습니다.

질럿과 함께 쓰면 초반에 게임을 끝낼 경우도 간혹 있지만 흔하진 않습니다.

중세부터 800원주고 살 수 있는 특수유닛들이 유용해집니다.

상대의 아쳐나 나이트 숫자가 많을 때, 다크스웜+질럿은 큰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적과의 실력차가 크고 운이 따라준다면 중세에서 게임을 끝낼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질럿->나이트 순서로 뽑는걸 추천드립니다.

 

<근대>

듈러(제라툴)

머스킷티어(드라군)

캐노니어(골리앗)

 

여기서 머스킷티어만 물량으로 뽑으시는분 많은데, 절대 그러지마세요.

머스킷티어는 드라군이라 폭발형이고 부피도 큰데 비해 공격력과 체력이 낮아 별로 안좋습니다

전 거의 안뽑고 플레이하는데, 정 뽑고싶다면 듈러가 많을때 조금만 뽑아주세요.

듈러는 꽤 유용합니다. 닥쉄+듈러로 캐노니어를 썰수있고, 닥쉄 없어도 머스킷티어는 충분히 썰 수 있습니다.

캐노니어는 뭐랄까...짱쌥니다<

물론 한두기 뽑는걸론 큰 효과를 보기 힘들지만, 앞에 듈러가 많은 상태에 캐노니어 다수를 뽑는다면 쉽게 이기실 수 있습니다.

실력이 좋다면 근대에서 적의 신전을 부술 수도 있습니다.

듈러의 이동속도가 캐노니어보다 느리기때문에, 듈러를 뽑은 뒤 약간 기다린 다음

(이 기다리는 시간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지나치게 많이 기다릴 필욘 없고 말그대로 '약간'만 기다리시면 됩니다.)

캐노니어를 뽑는게 좋습니다.

 

<현대>

밀리 인팬트리(페닉스질럿)

인팬트리(마린)

탱크(시즈탱크)

 

개인적인 생각으론 여기서 조합이 제일 중요합니다.

밀리 인팬트리는 몸빵과 함께 잘 싸울수 있고

인팬트리는 부피가 작고 연사력이 좋아 앞에 몸빵만 있다면 적의 밀리인팬트리 등을 잘 죽일 수 있습니다.

탱크는 연사력은 안좋지만 사거리와 공격력이 좋아 적의 신전을 잘 부숩니다.

물론 신전뿐만이 아니라 적의 병력도 잘 죽일 수 있지요.

마린과의 이동속도가 비슷해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밀리 인팬트리->인팬트리+탱크

이 순서로 뽑아주시면 좋습니다.

제가 전쟁시대를 할 때는 현대에서 이기는게 대부분이더군요.

 

<미래>

카이저블레이드(토라스크)

오토 캐노니어(알렌체자르)

토라 라이플러(마린 짐레이너)

 

여기서 토라 라이플러가 쌔다고 막뽑는분들 많은데, 물론 토라 라이플러가 좋긴 하지만

어느정도 숫자가 모이지 않으면 다굴맞아 죽기 쉽습니다.

하지만 1부대 조금 넘게 모인다면 카이저블레이드들을 도착하기전에 다수 죽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이, 다크스웜을 조심해야 합니다.

여기선 S를 눌러 나오는 카이저블레이드도 78의 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주로 디파일러를 뽑고 카이저 블레이드만 많이 뽑는데,(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카이저 블레이드가 적의 신전 뒷편에 달라붙어 공격하면 신전 잘깍습니다.

전장에서 유닛끼리의 전쟁에선 지든 이기든, 신전만 부수면 이기기때문에 이 전략이 유용할 때가 많습니다.

카이저블레이드는 체력이 천이 넘기때문에 방어탑에도 잘 죽지 않습니다.

 

다음은 특수 유닛에 대한 설명입니다.

특수 유닛들은 모두 8백미네랄을 주고 살 수 있는데,

하템, 디파일러, 인페케리건

이 세 유닛입니다.

이들중 하템은 거의 안쓰이고 디파일러와 인페케리건이 쓰입니다.

 

<디파일러> : 플레이그, 다크스웜

이 맵은 하양 혹은 검정, 즉 컴퓨터의 유닛이 킬을 해야 돈이 올라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파일러로 플레이그를 치면서 막타를 컴퓨터가 때리도록 유도하는게 스톰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크스웜은 이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한번 잘친 다크스웜에 전세가 한번에 역전되기도 하지요.

가끔 다크스웜 효능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데, 대부분의 장거리 공격을 무효화하는 쩌는 기술이랍니다.

다크스웜 안에 들어가 있으면 적의 장거리공격은 거의 신경 안써도 되지요.

유닛을 뽑는것은 우리이고 싸우는것은 컴퓨터이기 때문에 스웜을 쳐도 장거리유닛이 도망치지 않습니다.

그저 용맹하게 싸우다가 명예롭다기보단 병신같이 죽거나 스웜끝날때까지 살아남고 계속 싸울 뿐이죠.

 

<하이템플러> : 방어력은 높지만 이속이 안좋습니다. 인스네어도 없고 할루시네이션은 진짜 고수끼리 특수영웅 싸움할때 아니면 필요 없으니 차라리 인페캐리건을 뽑는걸 추천

 

<인페트티드캐리건> : 스톰과 인스네어 사용 가능합니다.

적 디파일러가 혼자 개돌할땐 인스네어를 뽑은 뒤에 스톰을 치든 평타를 때리든 잘 잡아줍시다.

스톰으로 직접 유닛(그러니까 하양이나 검정)을 죽이면 돈이 잘 안오릅니다. 큰 양은 아니라서 타격이 크진 않으니 쓰고싶으면 쓰세여<

 

 

 

 

다음은 스킬에 대한 설명입니다.

양측 팀 각각 3개씩 주어지고, 7시 다크템플러를 이용해 사용가능합니다.

 

 

<아군 신전 60%>

이건 신전체력이 몇이든 관계없이 60%가 됩니다.

풀피일때 쓰면 손해보는스킬. 요즘 공방에선 쓰는사람이 많진 않아요

 

<적 신전 40%>

이것도 위에것처럼 신전 체력과 관계 없습니다.

거의 부서져갈때 쓰면 상대팀 이득일 뿐이지만 적신전의 체력이 높을때 쓰면 괜찮은 스킬입니다.

이것도 쓰는 사람이 많진 않아요(그렇다고 쓰지 말란 말은 아닙니다)

 

<적 돈0>

말그대로 적돈을 0으로 만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스킬이 안좋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상황에 따라 안좋을 수도 있으나, 적 돈이 많을 때, 미래가 아닐때 쓰면 좋습니다.

이맵의 스코어는 킬과는 관련없이 뽑을때마다 스코어가 오릅니다.

적돈0스킬을 쓰면 적의 돈이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적의 스코어도 낮추게 됩니다.

이걸 이용해서 적보다 먼저 시대 업그레이드를 하면 게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찾을 수 있지요.

맨처음 아무도 안뽑고 기다리기만 할 때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유닛 폭파>

말그대로 적 유닛을 폭파시킵니다.

그런데, 왜 적유닛을 우리팀으로 만드는 스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스킬을 쓰느냐 하면,

첫째, 적이 같이 위의 스킬을 쓰면 효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싸우던 아군 유닛(없을수도 있지만)을 적군으로 만들어버릴 뿐이죠.

둘째, 이맵은 킬할때마다 미네랄이 오르는 맵입니다.

적유닛을 다 빼앗았는데 적이 그 유닛을 막는다면, 그 막은 유닛만큼의 미네랄을 얻겠죠.

막는동안 미네랄을 쓰지 않느냐라고 하는 분 있는데, 미네랄을 쓴만큼 스코어가 오르기때문에

전부 막고서 오히려 이득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적유닛 뺏기>

위에서 설명 한 스킬입니다.

후반에 적의 스킬이 없고 필드 위에 신전을 잘 부수는 유닛이 많을 때 쓰면 한번에 이겨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뺏기거나 상대에게 미네랄 선물이 되거나 하는 위험도 가지고 있지요.

 

 

 

 

 

우와 쓰다보니 엄청 긴 글이 되어버렸군요!

 

어쨋든 지루한거 싫어하시는분들을 위해 요약 씁니다.

 

고대 : 저글링다수->히드라소수->울트라소수

이게 좋아여

양쪽다 안뽑고 돈만 모으면 돈0적절히 쓰시구요

신전피 깍는건 울트라가 잘함

 

중세 : 질럿->하템->고스트

이게 좋은데... 이속이 애매해서 직접 경험 많이 해보시는게 좋을듯요

질럿->하템->질럿->고스트

이것도 괜찮음

신전피 깍는건 하템이 잘함

 

근대 : 닥템->골리앗

드라군은 성능 호구라 거의 안씀.

신전피 깍는건 골럇이잘함

실력차 많이나면 여기서 겜끝

 

현대 : 질럿->마린+탱크

탱크가 공좋아서 무조건 탱크!하는사람 있는데

공속이 눈물남

그래도 신전은 잘깜

대부분 여기서 겜끝남

 

미래 : 다크스웜+울트라

이것만 잇으면 이기는게 대부분.

돈많으면 울트라 소수+마린물량 뽑고 상대 디파일러 견제잘하면 이길수잇음

 

상대유닛뺏기는 적이 스킬없이 막을때 패널티가 큼

만약 적이 유닛뺏기 쓰면 초반에는 방어탑 주변에서 S눌러서 싸우거나 닥쉄+S로싸우고

못막겟다 싶으면 그냥 펑 터트려요

 

 

 

 

 

 

p.s.전쟁시대 자신있고 저랑 붙고싶은 피쉬서버분은 아뒤 남겨주세여

각자 전투스타일이 다를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전략이 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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