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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2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df
추천 : 5
조회수 : 68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08/04/23 10:21:29
공부도 못하면서 인문계고 가서 이름없는 대학나왔는데여,
군대도 갔다왔는데 항상 무기력하고 하고싶은 일도 없고, 잘하는것도 없고,
과는 공대구여. 영어 못하고 자격증 하나도 없고
학교는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 졸업하는데 4학기나 더나녀서 삼수강 사수강 오수강 해서 졸업하고
2년 더다니깐 나중에 교수가 넌 공부도 안할꺼면서 왜 등록하냐고 그냥 점수 줘서 졸업시켜줬어요.
뭔가 열심히 하고싶은 분야도 없고 의지력이 없어서 공부열심히 못해여
평생 부모님이 주는 용돈밥고 해주는 밥먹고 사는게 내인생인가 보다 하고 살아왔는데
대학등록금도 집 담보 대출한거라서 갚아야되는데
부모님은 택시, 파출부하시는데 돈없어 못살겠다고 돈벌어오라고 독촉하기 시작했어요
무서워서 운전도 못하고 정말 할줄아는게 하나도 없어여
편의점 알바하다가 잠들어서 짤리고 물건 옮기는 일 하다가 무거워서 놓쳐서 깨먹고 물어주고
특기도 없고 흥미도 없고 의지도 없고 근데 대출은 갚아야되거든여 로또나 긁게되고
체력이 약해서 노가다 하다가 퍼지고 다치고
제 정신상태가 글러먹은건 저도 압니다만 고칠 의지가 없습니다.
요즘 제 일과는 하루종일 게임하다가 자다가 공원가서 혼자 돌아다니다가 친구도 없어여
대출못갚아 집 넘어가면 친척집에나 얹혀 살면되겠지 이런생각이나 하고있어요.
이상 신세한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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