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 입문 1주일 갓 넘긴 오징어입니다.
최근 살도 계속 찌고... 컴퓨터만 하다보니 여기저기 아프더라구요
뭔가 운동은 해야하는데 살쪄서 수영복은 입기 싫고.. 헬스는 혼자하면 재미없을꺼 같고...
그러다 자전거가 갑자기 눈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검색하다 한 2주만에 지르게 됐습니다.
약 1주일 탑승 후기입니다.
1일 : 신나서 자전거 조립후 바로 타고나갔습니다 15~20분정도? 돌고 엉덩이가 아파서 집으로 복귀
2일 : 잠깐 타러 나갔다가 10분만에 바로 복귀 안장에 앉아있을수가 없어요
3일 :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하루 휴식 & 인터넷으로 자전거 속바지 구매
4일~5일 : 생각보다 탈만합니다 30~40분정도 라이딩, 속바지는 전혀 쓸모 없네요
6일 : 휴식
7일 : 30분 라이딩 , 엉덩이는 적응이 되는건지 마는건지 치질이나 변비가 생길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8일 : 친구만나러(자랑하러) 자전거 타고 갑니다. 왕복 약 12km, 돌아오는 길 어플을 켜 봤으나 처음켜보는 거라 시간만 나오고 거리&속도 측정 실패
9일 : 다른 어플을 켜고 달려 봅니다. 9.7km, 34분, 평속 16.9km 최고속도가 24km정도 나온거 같네요
전 이 속도로도 오오! 빨라! 무서워! 브레이크! 라는 느낌이었는데
평속 30찍으시는 분들은 어떻게 달리시는건지 ㅎ
설렁설렁 달리는지라 다이어트엔 도움이 안될꺼 같습니다만
몇일 타보니 너무 재미있고 좋네요
이제 같이 달릴사람만 구하면 되겠어요
친구들에게 전파해야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