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한 수채용지는 하네뮬레 브리타니아

파버카스텔 에코 피그먼트 라이너를 이용해서 그리기 시작합니다

개구리의 피부질감 표현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들에 점묘방식으로 콕콕 찍어줍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이녀석의 눈처럼 검은색을 완전히 메우는 방식보다는

저렇게 흰 공백이 살짝식 보이게 암부표현하는걸 좋아하네요

펜 맛이 느껴진다랄까 ㄷㄷㄷ

여기까지 하는동안 동영상을 찍어주던 카메라의 촬영시간이 다 되어서

반 강제적으로 휴식시간..

이럴때마다 캠코더의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ㄷㄷㄷ

고작 30분 촬영제한이라니 ㄷㄷㄷ

역시 수채화는 타이밍이다보니까, 중간과정없이 많이 채색이 된상태네요 ;

채색에 사용한 녀석은 사쿠라 코이 워터컬러 12색과

파이로트 워터브러쉬와, 쿠레타케 워터브러쉬

메인재료는 이정도입니다

예전에 쓰던 24색에 비해서 딱 절반의 색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색의 귀찮음은 늘어났지만, 보다 작아서 귀욤귀욤한 맛은 있습니다

그리고, 부분적으로 필요한 비비드 젤펜.

예전같았으면 하이테크를 사용했을텐데.. ㄷㄷㄷ

젤펜은 이런식으로 상요합니다

개구리 눈에 있는 혈관을 표현해 주기 위해 사용하는데,

위에도 언급했지만, 예전엔 이 과정을 모두 하이테크펜을 이용해서 했었지만,

가지고 있던 거의 모든색의 하이테크펜이, 이제 저한테 없기 때문에 아쉬운대로 이 비비드 젤펜을 사용했습니다

아무튼 단순히 혈관표현만 해주는것이 아니라,

이렇게 표현을 해준 후에, 살짝 물칠을 해서 펜선을 약간 용해시킵니다

이렇게 해야 좀더 자연스럽게 처리가 되더라구요

발 부분에도 마찬가지의 작업을..

요 부분은 주황색 젤펜을 사용했습니다

작업완료 직전에 한번 그냥 찍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