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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항일훈장 수여한 일본인 고바야시 간초(小林寬澄ㆍ96)
게시물ID : history_22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ckk
추천 : 4
조회수 : 12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9/03 1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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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유전이 ....이분일대기가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지면 

재밌을거같네요

암튼

우리나라로 치면 임진란이후 이괄의난이나 호란때 활약했던 

김충선 서아지등등 항왜분들이랑 비슷한느낌..



http://joongang.joins.com/article/966/18577966.html?ctg=1300&cloc=joongang|article|rangking

시진핑이 항일훈장 수여한 일본인, 누군가 보니

[중앙일보] 입력 2015.09.02 17:37 / 수정 2015.09.02 17:42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항일전쟁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훈장을 일본인에게 수여했다. 시 주석은 전승절 공식행사의 첫 순서로 2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항일전쟁 승전에 기여한 내외국인 30명에게 '중국인민 항일전쟁승리 70주년 기념장'이란 이름의 훈장을 수여했다. 

 이 속에 1940년대 중국 공산당원들과 함께 팔로군의 일원으로 동족인 일본군과 총부리를 겨누고 싸운 고바야시 간초(小林寬澄ㆍ96)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팔로군은 2차 국공합작 이후 국민당 주도의 국민혁명군에 편입된 공산당 군대다.

 고교 졸업 후 일본군에 징집된 뒤 중국 대륙으로 파병된 고바야시는 칭다오(靑島) 부근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팔로군의 포로가 됐다. 일본에서 훈련받은 대로 자결을 시도한 그를 팔로군 병사들이 막아서며 살려냈다. 그 이후 팔로군을 따라 옮겨다니는 동안 일본군에 의해 불태워진 마을과 살해된 주민들을 목격하면서 결국 팔로군의 일원으로 ‘전향’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다른 일본인들과 함께 반전동맹을 설립하고 대일항전에 참전했고, 일본 패망 이후에는 국민당에 맞서 싸운 뒤 1955년 일본으로 돌아갔다. 그가 훈장을 받은 2일은 그의 96회 생일이기도 했다. 

이날 훈장 수여식에는 시 주석뿐 아니라 7명의 정치국 상무위원이 전원 참석했다. 고바야시 이외에는 옛 팔로군 병사 등 중국인 21명과 외국인 9명이 훈장을 받았다. 이 중에는 종군 의사로 많은 중국 병사들을 치료했던 캐나다인 의사 노먼 베쑨의 후손과 난징대학살 사건 때 많은 중국인들을 피신시켰던 독일인 존 라베의 포함됐다. 시 주석은 이날 수훈자를 연단으로 나오게 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수훈자석으로 찾아가 일일이 목에 훈장을 걸어주고 손을 맞잡으며 정중하게 인사하는 등 깍듯한 예우를 했다.......

출처 http://joongang.joins.com/article/966/18577966.html?ctg=1300&cloc=joongang|article|rang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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