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성희롱 발언 때문에 탈당도 당하고 국회의원직은 상실하지 않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총선에서 가망성이 없음. 매우 절박함.
정봉주: bbk 때 헤드샷을 날렸으나 나경원의 주어없음 회피기동으로 불발. 사실 이명박이 경제는 살려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뽑아준 국민이 정봉주를 허위사실 유포자로 만든감이 있음. 어쨌거나 실형을 선고받았고 그래서 대법원에서도 확정이 나면 정치인생 쫑남. 끗. 디 엔드. 매우 절박함.
강용석: 타겟을 박원순으로 잡음. 타겟이 매우 작음... 혹은 거의 없음. 그래서 스코어가 안 올라감. 새로 타겟을 잡았는데 안철수 원장... 뭐 타겟이 있어야 쏘지.
정봉주: 타겟이 가카임. 침팬치한테 총 주고 쏘라고 그래도 만발 나옴. 스코어 거져 땄음.
강용석과 정봉주의 공통점: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서 정치를 하고 있음. 깔대기 대는게 웃으라고 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진심으로 대고 있는 느낌도 오고, 강용석이가 1인 시위하는 것은 해경분이 순직하셔서가 아니라 자신이 당선되고 싶어서임.
오유: 정봉주는 우리편, 강용석은 적. 피아구별하자.
진중권 교수님 트위터: 진위(眞僞)보다는 호오(好惡)를 판단하고, 선악(善惡)보다는 피아(彼我)를 구별하는 것은 계통발생적(진화론적)으로는 퇴화이며, 개체발생적(발달심리학적)으로는 퇴행이죠. 요즘 덜 발달한 개체, 덜 진화된 군체가 종종 확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