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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나가살고 싶습니다.
게시물ID : gomin_22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우..
추천 : 10
조회수 : 61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8/04/23 21:52:45
나이는 19이구요.
남자입니다..

그렇게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으니..
꼭 읽어주셧으면 합니다.

집이 싫습니다.

뭐 부모님이라든지 형제끼리
다툼이라던지 성격이 너무 달라
정말 지긋지긋할정도로 보기 싫다면,,, 
모르겟지만..

너무 더럽습니다 집이.

가족구성은 저 아버지 누나2명..

이해를 할라고 해도 너무 이해가 안갑니다.

방2개와 화장실 좁은거실.

저랑 아버지랑 같이 잠을자고
누나는 누나끼리 자는데..

아버지가 게으름이 많으셔서 그런진 몰라도
오면 양말을 그냥 방에다 벗어서 아무대나 휙던지고
씻지도 않고 잠을자거나, 온이불을 부비부비대며 잡니다.

그리고는 이불도 하나도 안 개고 출근하고.
늘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죠

제가 하면 되지 않겟냐구요?
그래도 아버지인데다가 자식들이 셋까지나 있는데 해야하지 않겟냐구요?

합니다.아니 햇엇습니다. 진짜 입을 꼭다물고 해봣습니다.
근데. 안되겟더랍니다. 

치우면 치울수록, 지쳐만 갑니다..
치워도 일주일이면 다시 모든게 이곳저곳 날라다닙니다.

그리구 정리를 아예 못할정도로 신문과 별별 이상한게 많습니다.

물론 쓰레기라든지 그런거면 당장 집어 치울텐데 말입니다.
책자라던지 신문투성입니다. 

집이 정말로 싫을때는..

택배라던지,, 배달왓을때..
그냥 집밖에서 물건받고 집에 오고싶을정도 입니다.
그만큼 집상태가 말이 아니죠..

친구들을 데려오고싶어도.. 정말 그게 안됩니다..
나를포함한 가족까지 욕을 먹을까봐요

그리고 ... 제일심한건 모든옷과 이불엔 담배냄새.
아버지와 자기 싫은 이유중 하나가 담배냄새 입니다.

정말 초6때.. 선생님으로부터 담배냄새난다고 했을때..
절망적이였습니다. 골초인 아버지때문이죠.

정말 싫엇습니다. 그때 만 생각하면 지금도 짜증이나죠.

물론 지금도 정말 싫어합니다. 담배피는 친구들보면 
아무리 불알친구래도 정색하곤 합니다.
싫어하는거 뻔히 알면서 앞에서 피워대는것들을 보면 말이죠.
아니깐 몇몇은 양해를구해서 뒤에서 피거나 합니다

친구도 그러는데.. 저희 아버진
저를 자식으로 안보는건지도 모르겟네요.

아버진 그렇게 줄이라고 말을해도,, 그게 안되나봅니다.
그래요. 못끊겟으면 밖에 나가서 피거나 그러면되죠.
정말 귀찮으면 창문이라도 열고 피면되죠.

그것도 안되나봅니다..

그리고.
아침을 담배로 시작합니다.
옆에 잠자는 저는 담배로 아침을 맞이하고
화장실에있는 담배냄새로 또 2번째로 얼굴을 찡그리죠.

진짜.. 별별 같잖은걸로 나가고싶습니다.
그런거가따 왜 그러냐? 이러는분들...
이해부탁드립니다.. 전 정말 집이 싫습니다..

넋두립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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