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사이트별 웹툰 추천.

제가 재밌게 보고있는&봤던 웹툰 추천합니다.

너무 유명하진 않은걸로 추리다 보니 몇 개 없네요ㅎㅎ

평은 지극히 개인적이에요'~'

N사

- 하나(HANA)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557675&weekday=wed

실험용이던 아이들이 연구실을 뛰쳐나오며 벌어지는 일.

ㄴ와난 작가님 특징이 캐릭터가 한명한명 다 살아있다는 게 아닐까 싶네요.

분명 밝지 않은 스토리인데 특유의 센스랑 귀여움이 있어서 보면 흐뭇합니다.

- 얼룩말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374970

현실적인 청년 한세태와 그렇지 않은 김우민이 룸메이트가 되며 일어나는 일.

ㄴ담백하면서 함축적인 전개가 좋습니다. 마음이 방황할 때 생각나는 작품

- S라인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409628

어느 날, 사람들의 머리위에 빨간색 선이 생겨났다.

ㄴ현존하는 네이버 웹툰 중 최고의 풍자만화가 아닐까... 작가님의 날카로운 통찰력이 돋보입니다.

- 은주의 방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579414

백수 처녀인 은주가 인테리어를 시작하며 바뀌어가는 모습을 그린 만화.

ㄴ노란구미 작가님은 만화를 부담스럽지 않게, 삐걱거리지 않게 잘 연결해서 표현하는 능력이 있으신 것 같아요.

술술 재밌게 읽히고 소소한 재미 감동도 있습니다. 지금은 시즌 2 연재중.

D사

- 좋아하면 울리는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joalarm

좋아하는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울리는 알람이 개발됐다?

ㄴㅠㅠ제가 천계영 작가님 정말 좋아하는데, 작품에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 특유의 순수가 녹아있네요.

- 곱게 자란 자식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wellgrow

일제강점기 치하의 우리나라 서민들의 삶을 그린, 지극히 현실적인 만화.

ㄴ참 신기하게도 작품을 보면서 몸 주위에 묘한 황토색 긴장감이 감도는 걸 느꼈어요.

작가님 센스가 참 좋으셔서 재밌는 장면도 많이 나오는데, 그 부분에서조차 맘놓고 웃을 수 없는 무겁고 아픈 이야기.

- 아 지갑놓고나왔다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motherdaughter

꼭 닮은 모녀, 선희와 노루의 이야기.

ㄴ선으로 표현되는 분위기가.... 그냥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멀리서 보면 푸른 봄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campuslife

멀리서 보면 청춘일지도 모를, 20대 성장 드라마.

L사

- 미슐랭스타 http://www.lezhin.com/comic/michelinstar

아버지의 레스토랑을 지키고자 하는 은비와 그 앞에 나타난 태환의 이야기.

ㄴ요즘 요리예능이 대세인데, 이거 드라마로 나오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그림이 정말 디테일해서 보다보면 배고프고.... 재밌습니다.

- 김철수씨 이야기 http://www.lezhin.com/comic/ssdj2002

쓰레기장에서 태어난 아이의 삶과 야심.

ㄴ이미 알고 있다 생각하던 걸 되새기게 하는 만화.

적은 대사와 나레이션처럼 깔리는 설명이 이 작품만의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듯.

- 신기록 http://www.lezhin.com/comic/shingi

무당의 딸 세진과 그 친구들이 마주하게 되는 기묘한 사건들.

ㄴ세진이가 참 예쁩ㄴ... 가 아니라, 어두컴컴한 배경으로 인해 두드러지는 작품 분위기가 참 독자적이고 좋습니다.

- 나에게 온 달 http://www.lezhin.com/comic/ondal

평강공주의 환생을 찾아 현대에 온 바보 온달.

ㄴ전체적인 완성도를 따졌을 때 이만한 작품 몇 없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글 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ㅜ

마지막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 팬 피터 http://webtoon.olleh.com/toon/timesList.kt?webtoonseq=39

올레웹툰의 팬 피터 입니다.

그림이나 스토리 등 다른 부분도 뛰어나지만 정말 표현력이... 표현력이....(입을 틀어막는다)

이런 작품이 존재한다는 것에 감격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두 번 보세요. 세 번 보세요.

여기까지가 제 가슴을 쿵쿵거리게 만든 웹툰 추천이었습니다.

그럼 전 엄마 몰래 핫도그 사먹으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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