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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3 인가 고1때 형님과 이야기 했던 것.
게시물ID : sisa_2280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er
추천 : 3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9/19 19:58:19

형님이 프로그래머 입니다.

 

저와 16살 차이입니다.

 

전문대 나와서 공익 하시고, 일하시다가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직을 처음하셨어요. 27살 때인가에,

 

근데 그 회사가 아마 부도가 나서 실업자가 되죠.

 

그리고 지금은 그 뭐지... 비정규직들 계약해주는 그런 회사에서 다니고 있어요.

 

그러니까... 프리랜서 이시고, 여러곳 다니면서 일을 하시죠.

 

근데 이게참 웃긴 일입니다.

 

형님이 어떤 회사와 계약해서 였나 뭐였나는 모르겠는데,

 

잠실? 무슨 이명박 대통령 정책중에 청계천? 그 자전거 사업 있잖습니까.

 

그거 단말기였나.. 무튼 대여 해주는 컴퓨터 있잖아요.

 

그거 웹페이지 소스 뭐하는거 같던데,

 

그렇게 해서프로젝트완료했던거로 기억합니다.

 

물론...

 

하청....에하청에 하청에 하청이었떤 걸로 기억해요...

 

근데 이렇게 하청에 하청에 하청에 하청에 하청을 하니까. 돈이 제대로 마지막 하청까지 간다고 믿으십니까?

 

형님 월급 3달치 못받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아버지에게 돈빌려서 쓰셨어요.

 

이런 이야기를 들었었어요.

 

그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와서 보니 와 이게 진짜 심한거구나... 생각하게됨 ㅇ.

 

이게 바로 재벌구조라는 거죠?

 

근데 더 웃긴건 3달치 못받아도 일해야 되는 그런 현실.

 

또 웃긴건 월급을 다 주지도 않고 그중 일부만 주고서 좀만 더 기달리라고 하는 현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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