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까지 오면서 제이리 힘들었던게 이슬람 세력보다도 옆 동네 아라곤 클레임 얻는거였습니다.
후계자랑 연결시켜서 겨우겨우 클레이 따낼때의 쾌감이란 ㅜㅜ...
막상지배하고나 왕이었던 친척애가 공작 작위는 여전히 가지고 있어서 관계 개선하느라 애먹기도 했구요...
장자 상속제로 하다가 관계도 하락때문에 선거제로 카스티야 왕국만 빼고 다 바꿨는데, 뇌물까지 처먹은 공작 놈들이 따른 후계자 밀어줄때는 심장이 벌렁벌렁ㄷㄷ.. 다행히 마지막에는 맘을 바꾸더군요.
북쪽 정리 다 한다음에는 성전으로 이슬람 세력과 미친듯이 싸웠는데, 의외로 병력이 그렇게 많진 않더군요.
전쟁자금 모으고, 기사단 고용하고 용병 고용해서 준비해서 쳐들어 갔는데 좀 김이 빠진감도...
나중에 보니까 지들끼리 싸우느라 동맹국에서 잘 안도와준 모양입니다.
나중엔 좀 정신차렸는지, 엄청 발악해댔는데 사위국인 신성로마제국이 제국의 땅덩어리의 위엄을 보여주며 도와줘서 간신히 이겼습니다.
그러고나니 황제즉위가 되더군요 ㄷㄷ...
막상 즉위하고 나니, 봉신들과 관계도가 급 하락해서 왕국 몇개 만들어주고, 뇌물도 보내주느라 엄청 바빴습니다.
후계자 선거다툼도 엄청나서 진땀 뺐습니다... 결국 다수가 제 아들을 뽑아줘서 다음대까지는 안정적으로 플레이 가능할거 같네요.
이제 저기 위에 보이는 땅만 조금 뺐으면 하스파니아 제국 완전 통일도 머지 않은 느낌이군요 ㅜㅜ..
통일하고 나면 슬슬 새롭게 플레이 할까 생각중입니다.
남은 과제는 이슬람 세력을 이베리아 반도에서 완전 축출하는 것과 봉신들간의 관계도 개선이군요...
다 끝난 거 같으면서도 뭔가 먼 느낌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