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일은 아니고 친구 일입니다.

친구가 요즘 힘든 일이 있어서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러 갔답니다.(여자 세명)

그런데 남자 몇 놈이 합석을 하자고 하답니다. 그 중에 친구를 뺀 두 명은 솔로였기에

친구는 그냥 술이나 얻어먹을 생각으로 합석했는데

그중 한 명이 친구의 친구 중 한명한테 찝적대더래요. 폰 기종도 물어보고 아이폰이네요? 이런식으로.

그래서 번호도 물어보고 하길래 그 남자놈한테 폰을 줬고 그놈이 이래저래 만져보더래요.

그래서 그러려나 보구나 하고 같이 화장실을 갔다 왔는데 

그놈들이 사라져있더래요.

폰 번호를 알기에 그놈들 폰으로 연락을 했는데 그놈들 계속 씹다가

다음날쯤 답장이 왔는데

자기는 안가져갔고 돌려줬다 

기종물어보고 번호알려달라고 한게 무슨 잘못이냐

이런 식으로 계~속 발뺌을 하더래요

폰 보험도 안들어놔서(아..이건;;) 어떻게 할 수도 없다고하고..

경찰에 전화해봤는데 전원이 꺼져있으면 이런경우엔 어떻게 할 수 없다..라고 그랬다네요?

원래 폰 전원 꺼져 있으면 신고가 안 되는 건가요?

그리고 이런 경우에 어떻게 처신해야 되는지 오유여러분들이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따끔한 말이라도 괜찮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