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 어린 남자한테 자꾸 신경이 쓰이고 맘이 가고 그래요 요즘 친하게 지내던 동생인데.. 그저 외로워선지 심심해선지 자꾸 생각나고 그러네요
그 친구는 저한테 전혀 관심이 없어서 다가가기가 힘들어요 평소엔 친절하고 재밌게 대하다가 조금이라도 제가 남자대 여자로 다가서려고 하면 갑자기 확 멀어지고 그러더라구요 작은 말 토씨 하나도 안받아 주고 그래요 둘이 만나게 되면 뭐 얘기라도 해볼까 하다가도.. 이 자식은 단 둘이 만나려고 하면 항상 요리조리 빠져나가더라구요
제 친구들이랑 이 자식이랑도 다들 편한 누나동생 사이라 제 얘기 친구들한테 못 말햇음 ㅠㅠㅠ 어쩜 친동생 같은애를 좋아할수가 있냐고 이해 못할꺼임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