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글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ovie&no=22699
변호인 티켓 1장 나눔 받아서 변호인 보고왔습니다.
어이쿠 사진이 돌아갔네요.. 목운동 삼아서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주세요.
운 좋게 당첨이 되어서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영화관에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생각 보다 많지 않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티판기(?)라는 기계에서 티켓을 출력했습니다.
10분전까지 근처 서점에서 책을 보다가 영화관에 입장하려는데 뭔가 이상하더군요.
다시 티켓을 보니까 10일이 아니고 11일 !!! 하 나란 병신 숫자도 못세는 병신..
극적으로 입장은 하지 않고 돌아오게 되어서 망신은 면했습니다.
원래 나눔해주신 호퍼님께 말씀드려서 제가 날짜를 고른건데 너무 들떠서 날짜를 착각했네요...;
그래서 하룻밤 더 자고 오늘 다녀왔습니다.
너무 재밌었습니다. 많은 생각도 들고요.
나는 왜 그때 그분의 변호인이 되어주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그리고 영화속의 대한민국과 현재의 대한민국이 어딘가 닮아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티켓 나눔해주신 호퍼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