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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28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퍼온거임
추천 : 165
조회수 : 3487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3/22 16:50:25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3/22 15:49:57
WBC 대표팀 주장 손민한이 굴욕(?) 을 당했다.
한국 야구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글러브를 낀 교포 아이가 한국 선수단을 찾은 것.
아이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손민한을 보고 관계자로 착각, "태균킴이나 다른 한국 선수들의
싸인을 받아달라" 며 볼을 건넸다.
장난기가 동한 손민한은 "아저씨가 싸인 해 줄게" 하며 사인을 해 주었으나 이것이 화근이었다.
아이는 "아저씨를 경기에서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무슨 선수냐. 하나뿐인 볼이 더러워졌다.
싸인을 지워내라" 며 그 자리에서 대성통곡하기 시작했다.
당황한 손민한은 식당에서 햄버거를 먹고 있는 김태균을 급히 불러 새 볼에 싸인을 해주고
그 자리를 수습했다.
일련의 해프닝이 끝난 후 손민한은 "어쩔수 없죠. 경기에 안나갔으니." 하고 씁쓸하게 낚싯대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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