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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독교인에게
게시물ID : religion_2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늑대
추천 : 0
조회수 : 525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1/05/08 22:55:33

 

 당신이 선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한민국은 이제 기독교가 국교라고 해도 좋을 만큼 기독교인이 많아졌습니다. 

그 기독교인들에게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당신이 선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온전치 못한 죄들은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이 용서 받아야하는 그 죄는 왜 죄인 건가요?

왜 용서 받아야 하는지 아나요?

 

 

물론 그 이유는 성서에 있고 십계명에 명시되어 있지요. 

하지만 서로의 옳고 그름이 확실한 기독교인은 서로 갈등을 일으키고,

심지어 법정 다툼까지 가곤 합니다. 그러나 서로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선의 기준은 이렇듯 사람들마다 다르게 해석하고 상대적입니다. 

 

그러나 그 중 한 명만 원했던 대로 일이 풀리거나 이루어집니다.

왜 그렇게 선택되었는지 당신에게 물어보면

그 것은 하나님의 깊은 뜻이 담긴 결정이었노라고 말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후에 있을 어떤 일을 대비시키기 위한 사인으로 

당신에게 좌절과 시련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인간의 뜻이었다면?

하나님의 뜻인 줄 알았지만 이 역시 또 다른 인간의 뜻이자, 의도였다면?

당신은 그럴리 없다고 하겠지만, 세상에는 그런 일이 너무나도 많이 일어납니다.

간간히 뉴스에서 들려오는 목회자의 비리와 안 좋은 일들은 이 사실을

강하게 뒷받침해줍니다.

 

 

당신은 일부 잘못된 의도에 기독교의 하나님이 이용당한 것이라고 말하겠지요.

그렇다면 당신은 그 일부에 해당되지 않는건가요? 왜죠?

 

 

그렇군요. 하지만 그 이유는, 그러니까 그 근거는 엉성할거라고 생각되는군요.

당신이 목회자의 머릿속을 본 것도 아니며, 교회 안의 모든 일들에 관여하고 있지도

않기에 그 근거들은 상당 부분 믿음에 의거하고 있음에 틀림없을겁니다. 맞죠?

 

혹시 본인이 모르고 있기 때문에 믿어버리는 것이 아닌가요?

모른다는 두려움을 믿음으로 방어하는 것은 아닌가요?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믿음을 잠시 미루어두고 알아보지 않겠습니까?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제 자신의 믿음을 잠시 접고 자신의 교회에 대해 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올바른 교리를 실천하고 있는지, 목회자가 부정된 의도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교회 내에 부정부패는 없는지,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 자신의 이득을 챙기는 바리새인은 없는지.

 

친하다는 이유로 늘상 다니던 교회라는 이유로 교인이 많다는 이유로 미루어 두지 말고 확실히 알아보십시요.

 

지금의 한국 기독교는 17C의 가톨릭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바른 교리는 미루고, 성도들의 믿음을 이용하는 모습들은 마치 면죄부를 파는 신부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또 다른 루터가 필요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는 "논리와 사고" 연습.

 

많은 크리틱 부탁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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