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이게 뭐야? 라고 생각하다가
덕분에 베오베에 있는 훈계글을 읽고 
다시 한번 읽어보고 글을 쓰자 라고 마음을 먹고 쓰게 됩니다.

저는 해외에서 유학중인 학생으로서 
저역시 많은 사람들이 제 글을 읽고 아 이런의견도 있구나 하는
객관적인 사고를 위해 쓰는것임을 밝힙니다.

어느 사람에게 있어서도 그 사람의 인생을 마음대로 개척하기는 쉬운문제는 아닙니다.
사람이 태어나는것과 자라는 환경 모두가 타의에 의한것이며
자의에 의한 변수가 거의 없다하더라도
인간은 기계나, 입력이 있으면 출력이 있는 전달함수가 아닙니다.

유전자, 혹은 주변환경이 그 사람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라는 말에는 
저역시 공감합니다. 
하지만, 유전자와 주변환경으로 그 사람의 미래를 알수 있는건,
그 사람이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세끼 밥만먹고 똥만쌀때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이 누군가의 충고나 상담에 의해 공부를 해야지 라고 마음먹게
되고 (물론 유전자에의해 마음을 안먹을수도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게되어
누가 봐도 성공했구나 하는 삶을 살게 된다면?

물론 이것도 처음부터 그 사람은 그렇게 될 사람이었어! 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이 사람이 그때 누군가의 충고나 상담이 없었다면 답은 달라졌겠지요.

그것도 주변환경탓에의해 결정된것 아니냐! 라고 할수도 있지만, 이것은 
주변환경때문에 정해진 것이 아니고 주변환경때문에 어떻게 될지 몰랐다 가
맞는 말이 되겠네요.

슈뢰딩거는 상자속에 고양이를 넣고 실험을 했죠.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수식이나 공식으로 이 상자안의 고양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알수 있을까요?

우주의 탄생과 현재와 미래는 물리법칙으로 계산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시스템은 '생각한다'라는 변수를 가지고 있지요.
전자회로에 입력을 넣으면 출력을 계산할수 있지만, 입력과 출력사이에
어떠한 장치를 달고 그 장치가 어떤 생각을하여 어떤움직임을 보일지 모른다고 한다면
출력을 계산할수 있을까요?
세상사람들은 생각을 하며 꿈을 꾸고 노력을 하기 때문에 전자회로와 다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착각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착각으로 인해 미래를 개척했다면 그것은 착각이 아니게 되지요.

꿈을 꾸는것. 그것을 착각하고 있다 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그 어떤 오만한 사람이?

제가 감히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살아라 라고 얘기 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꿈을 갖고 살아라 라고 하고싶습니다.
그래야 변하게 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