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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228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싸냐
추천 : 7/5
조회수 : 37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6/07/02 13:21:38
난 5년차 예비군!!
얼마전에 훈련 다녀옴..
내가 하는일이 시간이 정말 안나는 일이라 예비군훈련 미루다 미루다..이번에 고발들어온다 그래서 군부대 안으로 들어가서 훈련받음!!
일 퇴근하고 바로가는길이여서 돈 생각못하고 주머니에 천오백원있는거 들고 그냥 갔음..
근데 군부대안까지 버스 차비 내돈으로 직접 내고 가야한다해서 옆에 같이 가는사람한테 오백원빌려서 2천원 내고 훈련받으러 갔음!!
쪽팔렸음..
그리고..나 이제 돈없음..
훈련받고 중식먹을시간되니까 중식비로 3천5백원 줬음!!
이돈이면 점심은 먹을수 있겠구나 싶어..
그 돈가지고 식당에 들어가니까..밥값이 4천원이라고 함!!
ㅆㅂ..중식비라고 준돈으로는 군부대안에서 점심도 먹을수 없었음..
어쩔수 없이 피엑스 가서 소보르빵3개랑 우유 하나 사먹었음!!
배에 기별도 안감..
힘없는몸으로 훈련받는데..요즘 예전같지않게 훈련 존나 빡세게 시킴!!
아무튼 짜증나게 훈련받고 집에 갈라 하는데...이런 ㅆㅍ 젠장.. 올때 차비 써버려서 갈때 차비 없었음!!
주위에 아는사람도 없어서 택시타고 집에 도착해서 기사분에게 죄송하다고 하고 집에 들어가서 택시비 2만 8천원 나온거 깔끔하게 3만원 드렸음!!
아이 씨팔 장난하냐???
그렇잖아도 젊은 나이에 군대에서 2년2개월 뺑이친것도 짜증나 죽겠는데..군 전역해도 이따구 취급이냐??
나 솔직히 사회에 별 불만도 없고, 남자여자 편갈라서 싸우는거에는 관심도 없지만..
이번에...정말 한국이 미워지더라..썅!!
그리고...군바리 군바리 하면서 마치 내몸에서 냄새나는거 마냥...피하고 가는 명품백메고 길거리 활보하는 젊은 여성들...
처음으로 혐오스러워졌다...씨발..
나...진짜 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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