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이 J리그로 진출하면서 한 인터뷰 중 지난해 경기중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골 세레모니를 펼친 것에 대해 "경솔한 행동이었으며 반성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뭐 본인이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국가대표를 뛰었던 선수로서 과연 그런 말을 해야 했는지... 조금 한심스럽군요. 참고로 최성국은 지난해 1월 카타르도요타 친선대회 일본과의 4강전에서 골을 넣은뒤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문구가 쓰인 속옷 세레모니를 펼친 적이 있었다고 알고있습니다. 아래는 기사 전문입니다. ==================================================================================================== <해외파선수> 日가시와로 임대된 최성국 인터뷰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로 임대된 최성국(22)이 팀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일본 무대 점령에 나선다. 가시와 구단은 최성국이 일본에 도착한 뒤 곧장 팀에 합류했다고 구단 웹사이트(www.reysol.co.jp)틀 통해 지난 3일 밝혔다. 이에 최성국은 "팀동료들과 힘을 합해 우승에 일조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구단 웹사이트에 게재된 일문일답. --개막 직전에 합류했는데 컨디션은. ▲한국 K리그도 6일 개막하기 때문에 (그날에) 맞춰서 컨디션을 올려놓았다. 지금은 좋은 상태다. --일본으로 오게된 이유는. ▲해외에서 뛰어보고 싶었고 J리그에서도 플레이 해 보고 싶다고 이전부터 생각해 왔다. 올해 가시와와의 평가전에 뛰어본 경험이 있는데 조직력과 경기 수준이 높은 팀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해외 이적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 --가시와의 인상은. ▲위대한 선배가 3명(홍명보, 황선홍, 유상철)이나 몸담았던 클럽에 팀의 일원이 돼 영광이다. 선배들의 명성을 더럽히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닉네임은. ▲한국에서는 '리틀 마라도나'였다. 스스로 말하는 것은 부끄럽다.(웃음) --이적과 관련해 기대와 불안이 있다고 보는데. ▲기대와 불안의 모두 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저절로 결과가 따라온다고 믿는다. 승리를 위해서 모두와 힘을 합해 가고 싶다. 빨리 팀에 적응해 우승에 공헌하고 싶다. --가시와에서 타마다와 플레이하게 되는데. ▲타마다는 신체 능력과 득점력이 모두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 스스로도 골을 노리지만 타마다의 장점을 살려 주기 위해 나는 어시스트에 주력했으면 한다. --1년전 일본팀과의 경기에서 속내의에 정치적인 메세지가 담긴 반일이라고도 생각되는 골퍼포먼스가 있었다.지금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나는 축구 선수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것은 배제하고 플레이로써 어필해야 마땅했다. (경솔했다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 물론, 일본이 싫은 것이 아니다. 이전부터 J리그에서 플레이하고 싶었다. 최선을 다하겠다. --J리그에서 대전해 보고 싶은 팀과 선수는. ▲모든 팀과의 경기가 기다려지는데 굳이 들자면 한국 선수가 있는 팀에는 꼭 이기고 싶다. --한류붐을 어떻게 생각하나. ▲한국 내에서도 일본의 영화나 음악이 인기를 끌고 있고 향후 일본붐이 일어날 수 있다. 양국 관계에 있어서 좋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J리그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 주고 싶나. ▲내가 갖고 있는 플레이보다는 팀에 힘이 되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내 장기와 팀 동료들과 합심해 승리에 일조한다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응원 부탁한다 출처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49&article_id=0000018118§ion_id=107&menu_id=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