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80년대에 만들어졌는데 지금봐도 특수분장이나 촬영기법이 촌스럽지 않고
부자연스런 모습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
내용은 어떤과학자(세스 브런들)가 물질 전송장치를 개발 했는데 그 전송장치의 실험자를 찾지 못해
결국엔 자기가 직접 물질전송장치의 실험자가 되어 실험을 하게 되는데...
하지만 실험을 할려는 그 순간 우연히도 전송장치안에 파리가 한마리 유입이 되어
두 개체의 유전자가 융합이 되어 그 이후 과학자(세스 브런들)가 서서히 파리의 면모로
변해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그저 단순히 B급 몬스터 무비와는 다르게 차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스의 면해가는 모습에 따른
심리묘사와 그에따른 연인과의 관계에 대한 연기도 상당히 잘 담아낸 숨은 수작 이라 할수 있다 ...
이영화의 백미로 꼽자면 주인공이 양치를 하던도중 앞니가 옥수수알 털어내듯이 쑤욱~하고 빠져버리는 장면,
그외에 그의 여자친구의 임신중절 수술 도중 낙태를 한 태아의 모습이 거대 유충의 모습 ....
지금봐도 등골에 소름이 끼친다...
괴기스럽고 그로테스크한걸 좋아한다면 꼭 한번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