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한 번 다녀오면(짧게는 1박, 길게는 1주일~열흘) 쌓이는 사진들과 영상이 대략 1~20gb씩 되고
틈틈히 놀러다니면서도 찍고 하는 사진들이 쌓여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여행을 자주 가지는 않지만 추억들은 오래오래 보관하고 싶어서요.
노트북 하드가 1테라이긴 한데 애가 고철덩어리같은 애라서 갖고 다니기는 좀 어렵고,
백업용으로(들고다니기도 할겁니다)
1테라짜리 외장하드를 하나 사거나
대용량 usb를 '여러개'사려고 생각중입니다.
외장하드는 전에도 알아봤는데 씨게이트랑 WD가 쌍벽을 이루던데
최근 오유에서는 WD가 우세하더군요..? 그래서 외장하드를 사면 WD를 살 생각입니다.
그런데 외장하드는 기본적으로 충격에 매우매우 약하다고 해서(어떤 분이 작동중에 손목만 까닥여도 망가질 수 있다고ㅠ)
자료를 한번에 날리느니 64나 128gb짜리 usb를 여러개 사서 usb에 연도별로 데이터들을 저장해 둘까..?
요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당. 그러면 usb한개를 날려도 나머지는 살아있겠지? 헤헤
usb여러개는 더 바보같은 발상인가요?ㅠ
영화나 드라마는 쌓아두고 보는 성격이 아니라 해봐야 열 편 이내로만 왔다갔다 할 거 같거든요..
그래서 64gb짜리 usb로 한 5개정도 사면 500gb외장하드 사서 날려먹느니..? 낫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됐어요..
외장하드는 하나만 살거니까 필히 들고다니게 될 거고
usb는 여러개를 사면
하나만 들고 다니면서 자주 쓰고
나머지는 저장용으로 집에 가둬두게 되겠죠?
예산은 10만원 안쪽으로 잡고 있습니다.
근데 쓰다보니까 그러려면 외장하드 300~500gb짜릴 사서 집에 백업용으로 두고
유에스비는 하나만 사서 들고 다녀라 싶어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어?.... 이게 맞는건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 걱정 할거면 암것도 못사요 싶기도 하고 그르네요
글을 쓰면서 저절로 정답을 찾아가는 느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