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대에 24살에 아버지 빚때문에 어머니랑 협의이혼하셨지만 어머니랑 같이 살고있습니다. 이번주 아버지 생신때문에 집에 내려갔는데.. 아버지가 화물일 하시거든요.. 일하다 집에 오셔서 식사하시면서 반주한잔에 주무시는거 밖에 못봤네요.. 주무시면서 아야아야.. 이러시는데... 하... 뭔가..... 미치겠네요.. 어머니는 대형마트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저는 외동이구요..
그냥 저는 지잡대 다니면서 이제 3학년에 공무원 시험 준비하고 있는데 .. 뭔가 그냥 우울하네요.. 어떻게든 이런 결과는 내가 초래한거지만... 화이팅하고 싶지만 막상 그러기가 힘드네요.. 수업 들을때도 내가 헛똑똑이라는 생각만 계속들고
아아 그냥 모르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잘 모시고 아버지 빚 갚아드려서 아버지 이름으로 된 통장하나 만들어드리고 보험가입해드리는게 제 소원인데요..
공무원 시험많이 가장 현실적인 답일까요? 그냥 맥주한잔 마시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ㅎ... 이 글을 읽은 신 분들은 모두 좋은 하루 되시고 우리모두 화이팅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