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프로야구 정말 너무 설렙니다.

전 일단 한화 팬으로 김태균 박찬호 영입이 엄청난 효과가 있을지 아직 살짝 의심이 들지만 어쨌든 야왕이 선수 능력치로만 따지면 류뚱빼고 솔찍히 그렇게 기대할 만한 선수가 없는(개인적으로 선수 능력으로만 보면 꼴지팀이였다고 생각함) 팀으로 그정도 성적을 냈으니 내년이 기대됩니다.

다른팀도 이승엽이 삼성으로 가고 sk도 좀 망해가는 분위기라 뭔가 팀들간에 밸런스도 맞춰지는 분위기고, 대호행님도 일본가서 잘됬음 좋겠고(한국 선수가 일본가서 활약을 많이 못해서 속상함, 한국 선수가 일본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길 간절히 기대합니다.)

야구 좋아한게 그리 오랜 세월이 아니라서 야구에 대해 아는것이 많이 없지만 그래도 내가 보기엔 내년에 판도가 많이 바뀔꺼 같고 웬지 한화 구단주가 그동안 선수 영입에 소극적이다가 이번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준게 기뜩하기도 하고(아마 야왕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니깐 이놈이 투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하는 행동인거 같아 좀 마음에 안들지만....) 

어쩼든 내년 프로야구가 빨리 시작되길 기대한다.






끝으로 한화 팬으로 조금 끄적거렸지만 맘에 안드는 구석이 있으시면 돌던지지 마시고 친절하게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야구 좋아한지 얼마 안되 푼내깁니다 ^^ 프로야구 팬으로 자신의 팀 열심히 응원하고 또 매너있는 스포츠 팬이 많아지길 바라는 1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