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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28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어른유
추천 : 1
조회수 : 3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24 05:05:30
장화속 발목까지 차오르는
빗물이 내 마음이오.
다 망가진 우산으로
폭풍우를 지나가려함은
내 미련이외다.
빗물에 세상을 가려
한치 앞도 무섭지만
빛바랜 편지봉투
품안에 고이 간직해
전해주고 싶었소.
빗물에 잉크가 번짐은
내 두려워하지 않소만
기다림에 그대 맘이
변하는 것만은
참기 힘들것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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