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삼성전자 전무, 알고보니 MB 첫째사위
이상주씨 승진…삼성전자 전무로
이명박 대통령의 셋째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이 이달 초 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첫째 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상무(41ㆍ사진) 역시 이번 삼성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13일 발표된 삼성 임원 정기인사에서 그는 삼성전자 전무 승진자 62명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전무는 이 대통령의 장녀 이주연 씨의 남편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3년까지 부산, 수원지검 검사로 재직했다. 2004년에 삼성화재에 상무보(해외법무담당 및 준법감시인)로 입사했으며 2008년 8월부터 삼성전자 상무로 자리를 옮겨 해외법무담당 업무를 맡아 왔다.
이 상무의 전무 승진은 삼성그룹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축에 속한다. 지금까지 삼성그룹에서는 이재용 사장과 이부진 사장, 이서현 부사장, 이건희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 사장을 제외하고는 40세 전에 전무로 승진한 사람이 없었다.
이 전무는 이명박 대통령이 사재를 출연해 재작년 설립한 청계재단의 이사진 9명 중 한 명이다.
--------------------------------------------------------------------------------------------
다시태어날까??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