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누나와 헤어졌습니다.

긴 사연이 있지만 적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동생 엄.윤호이고 79년생입니다.

이 글을 누나가 보거나 또는 아시는 분이 본다면

[email protected] 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누나에게 이 글을 보여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저런 방법을 동원해보았지만 찾을 길이 없고(경찰서나 동사무소는 이미 문의하였습니다)

남은 방법은 흥신소뿐인데 내키지가 않아서입니다.

이 방법으로도 어떤 연락을 받지 못한다면 마지막 방법으로 흥신소를 찾아볼까 합니다.

혹여 누나가 찾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메일 보내주길 바랍니다.

그럼 잘 살고 있다 믿고 앞으로도 찾지 않겠습니다.

 

참고로 전 몇 해 전에 결혼했고 작년에 딸아이도 얻었습니다.

아이를 낳고나니 가족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더군요.

그런 이유로 이렇게 헤어진 누나를 찾게 되었습니다.

현재 안정적으로 잘 지내고 있으며

누나에게 어떤 도움을 바라거나 하는 의도로 이렇게 찾으려고 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괜찮다면 가끔 연락 정도 주고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올리기까지 매우 오랜 고민이 있었습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만 아니여도

잘 지내고 있다 소식이라도 듣는다면 한결 마음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다들 행복한 2016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추천 구걸 죄송합니다만 베스트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은 누나가 원치 않는다는 메일이 온다면 바로 지울것입니다.

자유게시판에서 별다른 도움을 얻지 못해 고게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