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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상장폐지 임박… 한때 주당 4만원서 ‘휴지조각’으로
게시물ID : economy_228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용한시민
추천 : 3
조회수 : 11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03 15:34:46
한국거래소가 한진해운의 주식 매매 거래를 정지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인포맥스에서 한 직원이 한진해운 주가가 뜬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개미들 올해 334만주 사들여

주식 대박 노리다 결국 ‘쪽박’


주가가 한때 4만 원을 웃돌던 한진해운 주식이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됐다. 시가총액만 3조5000억 원에 달했던 한진해운이 과당경쟁과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334만 주를 사들이며 ‘대박’을 꿈꾸던 개인투자자는 결국 큰 손실을 떠안게 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지난 2일 오전 11시 24분부터 한진해운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에 들어갔다. 같은 날 서울중앙지법이 한진해운에 대한 기업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한 데 따른 결과다.

이에 한진해운 종목의 상장폐지 여부는 시간문제가 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지금부터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법원이 오는 17일 파산 선고를 내리면, 실질심사와 무관하게 바로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진해운 주가는 최근 6년간 날개 없는 추락을 이어왔다. 호황기를 누렸던 지난 2011년 장중 4만1900원을 찍기도 했다. 이후 과당경쟁에 따른 운임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한진해운 주가는 330원까지 떨어지며 ‘동전주’로 전락했다. 3조5445억 원에 달했던 시가총액은 811억 원까지 쪼그라들었다.

한진해운이 생사의 갈림길에 서자 주식시장에서 이 종목은 개인투자자의 ‘노름판’으로 변질했다. 지난해 8월 30일 산업은행 등 한진해운 채권단이 자율협약 지속 여부를 발표하기 직전 한진해운 주가는 오전 한때 전 거래일보다 18.7%나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채권단의 자율협약 중단이라는 기습 발표에 같은 날 주가는 29.1%까지 추락했다. 지난 2일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 당일에도 주가는 24.1%까지 치솟았다가, 파산 선고 임박 소식이 전해지면서 25.8%까지 폭락했다.

투기 세력은 개인투자자였다. 실제 개인투자자는 올해(1월2일~2월2일) 한진해운 종목을 334만 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313만 주를 팔아치웠다. 
 
ps 제발 현명한오유인분들께 아무런 위험한 일이 없이 무탈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1&aid=0002303717&date=20170203&type=1&rankingSeq=5&rankingSection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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