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동영상인데.. 지금 이 순간에 어쩌면 이렇게도 가슴에 와 닿을까요.. 정부 탓인지 실물경제가 진짜 어려워서인지.. 정리해고 당한지 6개월째.. 미친듯이 취업하려 발버둥 쳤지만 결과는 항상 불합격.. 같이 손붙잡고 출근하던 그녀는 점점 말수가 적어졌구요.. 돈 한푼 없는 내 자신은 여자친구 앞에서 점점 작아지기만 했구요.. 궁굼합니다.. 돈이 사랑를 행복하게 하는 걸까요.. 돈이 없어도 마음만으로 사랑은 행복할 수 있는 걸까요.. 그냥.. 멍하니 저 영상만 보고 또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