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 터널을 건너던 중이었습니다.... 차가 너무 막혀서 터널 마지막까지 기어가고있던중....2차선에서 낑낑대는 에쿠스 VL450을 봤습니다.... 상황인 즉..... 기사는 운전석에서 진땀을 뻘뻘 흘리며 운전대를 잡고있었고, 그 뒤에는..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과 사모님이....그 무거운 에쿠스를 낑낑 밀고 있더군요 배포있는 사장님인지...기사가 어쩔줄 몰라하며 자꾸만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뒤를 쳐다보자..." 괜찮아 정 기사....신경쓰지말고 방향만 잘잡구 가.." 이러시면서 손수건으로 땀을 닦으며 차를 밀더군요.... 오유통신.곰부랄기자. 미디어다음 아고라 펌.